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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허브

고객 소통의 모든 기록을 기억하는 ‘텍스토리’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2.12.19
  • 조회 : 1340



고객관리에서부터 문의대응까지, 나만의 고객센터

고객의 이야기에 기억을 입혀 마케팅활동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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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사람의 대면·비대면 교류를 통해 텍스트(Text, 글)를 만들어 낸다. 혹자는 이러한 텍스트를 데이터라고 말하며 수집하고, 분석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수많은 텍스트들은 때론 감동마케팅에 활용되기도 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도 활용된다. 텍스트와 스토리(Story)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텍스토리(Textory) 이성로 대표는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모든 대화와 주고받는 전화·문자의 커뮤니케이션을 텍스트라는 단어로 나타냈고, 텍스트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텍스토리의 비즈니스”라고 소개한다.

10여년 전 방송관련 일을 하면서 ‘MN스튜디오라는 라디오 방송 청취자 관리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는 텍스토리 이성로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방송국들이 청취자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과거 청취자들이 보냈던 사연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확신에 텍스토리를 창업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텍스토리는 전화나 문자 등 모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스마트폰에 있는 앱을 통해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고, 해당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이러한 정보들이 전화에 팝업되어 고객정보와 히스토리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 관리 프로그램, 마케팅 프로그램 등 여러 형태의 고객관리 프로그램이 있지만, 텍스토리와 같이 고객의 모든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해 주고, 플랫폼화된 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기업은 드물다. “텍스토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개념은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이라고 설명하는 이 회사 이성로 대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업종에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텍스토리는 CRM 시장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세일즈포스와 유사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세일즈포스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즈니스 타깃을 맞추고 있다면 텍스토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스몰비즈니스를 타깃으로 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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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텍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정보 및 이력을 저장·관리해주고 마케팅까지 지원해 주는 ‘나만의 고객센터’ 역할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업종에 맞는 마케팅 및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텍스토리의 서비스는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14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텍스토리는 한국을 제외한 약 100여개 국가에서 1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영업마케팅 종사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다”는 이성로 대표는 “각종 커뮤니티 모임이나 카페 및 부동산 등 소상공인들 유저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인포뱅크의 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이성로 대표는 이 회사의 사내벤처로 텍스토리를 시작하면서 판교에 둥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텍스토리와 같이 특정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원이 연구결과를 갖고 창업하는 스핀 오프(Spin off)가 많은 판교의 기업생태계는 텍스토리에게도 유용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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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들도 많고, 카카오와 같은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판교에 특히 자사와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바로 만나서 협의할 수 있고, 사업적인 제휴도 가능해 좋다”며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라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도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이성로 대표는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같은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체계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여러 과제를 발굴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것 역시 판교의 장점이라고 부연했다.

스몰비즈니스의 각 업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하나씩 만들어 갈 계획이라는 텍스토리 이성로 대표는 끝으로 “매력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춘 텍스토리를 세일즈포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텍스토리의 도전과 성장에 함께할 인재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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