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 참가한 누비랩 전경 | 출처-에이빙뉴스
AI 푸드 스캐닝 솔루션 개발 기업 누비랩(대표 김대훈)이 지난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 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했다.
네이버 D2SF 투자 기업 누비랩은 CES에 2022년부터 참가, 올해에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에는 누비랩 핵심 솔루션인 ‘AI 푸드 스캐너’를 중심으로 ▲영유아 성장 관리 솔루션 ▲만성질환자 식습관 관리 솔루션 ▲모바일 푸드 다이어리 ▲푸드 스캔 API 등 디지털 헬스케어 콘셉트를 전시했다.
또 설치미술 신예로 주목받는 김은하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김은하 작가의 대표 작품인 Bon Appetit 시리즈를 전시하며, 폐의류를 활용해 패스트푸드를 형상화했다.
누비랩 주방 솔루션 | 사진 제공-누비랩
누비랩이 이번 CES에서 최초로 공개한 ‘비전 N’은 식습관 데이터 기반의 AI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민관 합동 디지털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국내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고영곤 누비랩 마케팅 리더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두 부류의 관심을 보였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관련해 음식물쓰레기 저감에 관심을 보였던 케이터링 기업도 있었으며, 푸드 데이터를 이용한 식단·영양 관리에 관심을 보였던 앱 개발 기업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시각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CES 2023의 화두였던 ‘헬스케어와 지속가능성’ 두 분야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누비랩 부스에 방문한 모습 | 사진 제공-누비랩
CES 2023에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누비랩 부스에 방문했다. | 사진 제공-누비랩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들이 누비랩 부스에서 솔루션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누비랩
누비랩의 CES 2023 참여 목적은 글로벌 진출 및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하는 것으로, 특히 헬스케어 관련 콘셉트 ‘당뇨 관리 솔루션’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솔루션은 당뇨 만성질환자가 식사 전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식후 혈당량이 어떻게 변할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AI 기반 음식 분석 기능에서 확장한 기술이다.
고 리더는 “미국의 의사가 해당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함께 진행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라며, “이외에도 음식의 신선도 측정,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측정 등의 여러 문의를 받았다. 이번 CES를 기점으로 자사의 데이터와 푸드 스캐닝 기술을 이용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음식·헬스케어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누비랩 부스에서 스태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사진 제공-누비랩
CES 2023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누비랩 부스 | 출처-에이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