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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 검사 솔루션으로 ‘눈’을 지키는 ㈜루티헬스



무인화된 복합 검진시스템과 AI 기술로 안질환 진단 정확성 높여
‘ELI Solution’으로 녹십자MS의 전략적 투자 받아 중진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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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질환은 조기에 관리하면 시신경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지만, 현재 실명인구의 80%는 이러한 조기진단의 기회를 얻지 못해 발생했다. 안질환을 통한 실명위기는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안과의 의료접근성이 낮은 중진국에서도 많이 일어난다. ‘ELI Solution’으로 안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해 질병 악화의 위험을 낮춰 온 ㈜루티헬스 국경민 대표는 “눈은 유일하게 혈관을 이미징할 수 있는 기관으로, 전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눈을 통해서 건강한 삶으로의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2017년 4월 설립된 루티헬스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사업을 수행하며 무인화 안질환 복합 검진시스템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개발도상국·중진국의 안질환 예방에 기여해 왔다. 개발도상국에서의 경험은 안질환 검사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루티헬스는 지난 1월에는 녹십자MS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받아 중진국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국경민 대표는 “2021년 하반기에는 보다 진보된 안질환 검사 솔루션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며, 출시 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수 확보해 새로운 형태의 안질환 케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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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으로 인한 눈 합병증 발생이 예상되는 환자들이 조기에 질환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티헬스 국경민 대표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시신경이 많이 손상된 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한 3대 실명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들은 안구관련 합병증과 실명질환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자들의 눈 합병증 조기진단 서비스는 기존 만성질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는 의료기관(비안과 의료환경)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비안과 의료기관의 경우 검안사를 별도로 채용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안질환을 판독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여기에 더해 비안과 의료 환경에서 안과처럼 검사 환경을 구축(암실 등 공간) 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루티헬스는 비대면 안질환 조기진단 및 지속적 관리 솔루션 및 멤버십 서비스를 메인 비즈니스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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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헬스에서 제공하는‘ELI Solution’은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질환 검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휴대성이 있으면서도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한 과정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하는 ‘안구 검사 자동화 기술’에 있다. “VR처럼 얼굴을 대기만 하면 10초 이내에 한쪽 눈의 검사를 완료하게 되며, 양안에 대한 검사를 30초 이내에 완료되는 최초의 휴대형 자동촬영 안구검사 장비”라고 말하는 국경민 대표는 “휴대성이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가의 고정형 안저카메라 대비 큰 장점을 갖고 있다”고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ELI Solution은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보조 시스템과 함께 활용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질환의 판별이 가능하다. 특히 고가의 고정형 카메라는 점점 OCT 등 복합형 의료기기로 발전하는데 반면, 이 제품은 안저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포지셔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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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 Solution은 이미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빠른 의료기기 허가를 통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하는 국경민 대표는 “제품이 출시되면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주로 정부기관부터 당뇨관리센터, 내과, 안과병원, 약국체인점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원격의료 업체와 $1.5M 선주문 계약을 마친 루티헬스는 지난 1월, ‘현장형 만성질환 조기진단 분야’에서 녹십자MS의 전략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해, 현재 중진국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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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헬스 국경민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안질환의 특성상 인간의 기본권과 같이 저소득층일수록 실명과 관련된 질환이 삶의 질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아시아 시장에 안질환 검사 솔루션을 보급하기 위해서 KOICA 및 녹십자와 협력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판교는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을 확보하는데 매우 유리하다”는 국 대표는 “특히 당사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많기 때문에 초기 회사가 성장하기에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본사가 위치한 판교의 인프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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