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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 '㈜제로원에이아이(대표 송준호)'가 지난 8월 30일부터 2주간 열렸던 온라인 AI 경진대회 '판교 AI 캠프(인공지능 캠프)' 최종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업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정보 교류와 판교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민준 연구원을 팀장으로 '자연아 처리해'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해당 팀은 총 1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열띤 경합 끝에 자연어 분야 최종 3위에 입상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번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보안 특화 의료 인공지능 시스템 및 GPU 컨테이너 관리 기술의 상업화뿐만 아니라,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기술까지 확장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민준 연구원은 "질문과 답변 텍스트로 구성된 37만 4,783개의 대화 데이터를 이용해 4만 730개 대화를 11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도전적인 과제였다"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결과도 얻고,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서로 배우고 성장한 값진 경험"이라고 밝혔다.
㈜제로원에이아이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50억 규모의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K-MIMIC(Korea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구축 및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시스템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구축 사업에서 멀티·하이브리드 인공지능 플랫폼을 독점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안데이터에 특화된 '웹 기반 원클릭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학교 병원 'MAIC(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 Challenge) 팀'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경진대회에 자사 B2B SaaS 솔루션인 '에이아이.노드(AI.node)'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제로원에이아이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챔프 챌린지(KB유니콘클럽)' 보육 기업으로 1:1 전담 코칭을 통한 강점 진단, 기업 성장단계별 마켓 핏 교육·컨설팅, 전문가네트워킹, IR 컨설팅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