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아카이브 > 미디어 허브
LH성남판교사업본부(본부장 유수철)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입주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을 개설했다.
상반기 'LH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LH가 서민 주거 안정과 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고 있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12일 LH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멀티플랫폼은 국내 최대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인 LH기업지원허브 안에 위치해 창업생태계 홍보 및 입주기업 사이의 소통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LH기업지원허브는 창업자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LH가 저렴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관계부처의 창업 컨설팅 및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와 오픈랩 등 창업지원 기능 및 시설이 집적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지난 2017년 개소한 뒤 정부부처 산하 창업지원 관련 9개 센터와 2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네트워킹과 같은 공동 작업이 부족한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이번 멀티플랫폼 개설로 교류와 소통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지원허브 내 멀티플랫폼은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인 'Dream Lounge',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공간인 'Co-Work Wave', 'Idea Bridge', 입주기업 제품의 홍보 전시 및 네크워킹 공간인 'Live Community'로 구성됐다.
유수철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기존 판교의 인프라에 더하여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누구나 판교의 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세계를 대표하는 창업혁신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