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주)피씨엔씨(PCNC, 대표 김덕기)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GMEP)’ 에듀테크 분야의 미국 현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국내 유망 에듀테크 스타트업 15개 사를 선발해 국내외 집약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프로그램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해 사전 역량 강화를 이끌었으며, 해외 프로그램은 글로벌 혁신 플랫폼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이하 MTB)가 맡아 실리콘밸리 현지 밀착형으로 운영했다.
피씨엔씨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4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현지화 전략을 집중 고도화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테크 위크(SF Tech Week) 기간 동안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현지 창업가, 벤처캐피털(VC), 글로벌 컨설턴트 등과 네트워크를 넓혔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GMEP 데모데이’는 지난 10월 21일 샌프란시스코 소마(SOMA)에 위치한 MTB 오피스에서 개최됐다. 피씨엔씨는 현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3분 IR 피칭을 진행, 자사의 주력 서비스인 ‘토핑(TOAPING)’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비전을 선보였다.
토핑(TOAPING)은 해외 시장에서 학습자 맞춤형 타깃 전략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글을 읽을 수 있는 한인 2·3세 등 헤리티지(Heritage) 학습자에게는 문해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읽기 교육 서비스’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다채로운 콘텐츠 기반의 ‘읽기 중심 한국어 교육 서비스(디지털 한글 도서관)’로 포지셔닝해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구체화됐다. 피씨엔씨는 4주간의 현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미국 진출 협력과 한국어 평가 사업 연계를 골자로 총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밋업을 비롯해 현지 한글학교 교장단, UC버클리 한국학 전공 관계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원장 등과의 연쇄 미팅을 진행하며 미국 내 정규 교육기관 및 재외동포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한 실증 사업(PoC)의 발판을 마련했다.
피씨엔씨 김덕기 대표는 “언어와 시장 구조가 전혀 다른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기준의 IR 피칭과 네트워킹을 완주한 것은 피씨엔씨에 매우 뜻깊은 도약의 계기였다”며, “이번 4주간 확보한 MOU와 학계·교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수요에 맞춘 ‘토핑’의 PoC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북미 한국어·에듀테크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