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은 10월 6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더링크에서 대만 1위 테크 전문 미디어인 디지타임스(DIGITIMES)를 초청해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 시즌 II'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혁신을 주도하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교 내 우수 스타트업의 대만 및 아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밋업의 초청 매체인 대만 디지타임스는 1998년 설립된 대만의 대표 테크 미디어로, 월간 방문자 수 160만 명(번체판) 및 57만 명(영문판)을 보유하고 반도체, 전자, 통신, ICT 공급망 중심의 뉴스와 전문 분석을 전 세계 기술 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날 메인 세션 발표에 나선 경과원 관계자는 외신을 대상으로 판교테크노밸리의 강력한 인프라와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는 1,780여 개 기업과 8만 3천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 한국 GDP의 약 9%를 차지하는 경제 핵심 거점이다. 아울러 IT, BT, CT, NT 산업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딥테크 분야를 특화 육성하며 2024년 기준 1,1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판교를 대표하는 AI 및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글로벌 비전을 선보였다.
공급망 리스크 인텔리전스 기업 헬리오스(HELIOS)는 다국어 뉴스, 공시, 선박·항공 항적, 위성 데이터 등 공개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교차 검증하여 오경보를 줄이는 확증 중심 리스크 모니터링 기술을 발표했다. 하위 협력사의 제재 연루 및 공급 차질 신호를 상시 감시하는 '헬리오스 아틀라스(HELIOS ATLAS)'와 국방·공공 분야를 위한 폐쇄망 설치형 '헬리오스 이지스(HELIOS AEGIS)'를 운용하고 있으며, 미국 법인을 바탕으로 대만 및 글로벌 공급망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윗치박스(대표 김철원)는 물리치료사 출신 창업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한 운동·재활 전문가용 통합 솔루션 '아이포스처 프로(iPosture Pro)'를 소개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접근성 높은 기기에서 AI 체형분석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회원관리(CRM), 일정, 그룹수업, 디지털 시퀀스 노트, 수업 기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해 현장 전문가의 업무 흐름을 완전 디지털화한다고 설명했다.
실행형 AI 시스템 기업 하마다랩스(대표 방승애)는 온톨로지 기반 AI 워크플로우 자동화 솔루션 '윈디플로(WindyFlo)'를 선보였다. 제조, 품질, 공급망 현장에 존재하는 파편화된 데이터와 기존 ERP, CRM, NAS 등의 시스템을 연결해 AI 판단과 실행을 자동화하는 아키텍처를 제시했으며, 2026년 3월 설립한 일본 지사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미디어 밋업이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인 생태계와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판교 퇴근길 밋업, 판판 데이, In-Best 판교 등 다양한 홍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판교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단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 등을 매월 개최하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 알리는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