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퓨처릭스(대표 박대성)는 외식 프랜차이즈 주방의 운영을 데이터로 전환하여 외식업계의 불확실성을 해결하는 AI Kitchen OS(주방 운영체제) 전문 기업이다. 24~25년간 외식업 현장과 프랜차이즈 경영을 경험하고 바른치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박대성 대표는 2년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4월 퓨처릭스를 설립했다.
퓨처릭스는 외식업 현장의 두 가지 핵심 문제인 운영의 불확실성(인력 의존도 및 숙련도 변화에 따른 품질 흔들림)과 조리의 불확실성(고열·위험 환경에 따른 높은 이직률 및 품질 편차)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퓨처릭스는 컴퓨터공학 석사급 및 풀스택 개발자 등 우수한 개발 인재를 확보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대성 대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주방에 조리 로봇을 직접 도입하여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단일 하드웨어 도입만으로는 발주 오류, 식용유 관리, 품질 편차와 같은 외식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를 들어 로봇이 치킨을 지나치게 빠르게 튀겨내면 후속 양념·포장 작업이나 앞선 반죽 작업에서 병목 현상과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등 새로운 문제가 생겨났다. 이에 따라 퓨처릭스는 로봇 도입에 앞서 주방 전체 흐름을 관제하고 오케스트레이션(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
퓨처릭스의 핵심 기술은 POS, 발주, 재고, 조리, 오일, 클레임 등 파편화된 매장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는 AI Kitchen OS다. 수치와 패턴을 탐지하는 딥러닝 엔진과 매뉴얼 기반의 행동 지침을 제공하는 생성형 AI/RAG 에이전트로 구성된 듀얼 엔진 구조를 통해 정성적 판단을 100점 척도의 조리 표준 준수율로 수치화한다.
퓨처릭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AI Agent SaaS, AI Smart Cooking System(AISC), 그리고 Live Lab의 3개 연결 레이어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SaaS)로 개선 효과를 먼저 검증한 후, 필요한 매장에 한해 산가 측정 및 정제 등 자동화 하드웨어를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초기 투자 리스크를 낮춘다. 또한 실제 상업 매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Live Lab을 운영함으로써 단순 설문 데이터를 넘어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퓨처릭스는 100개에서 3,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다점포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를 핵심 고객(B2B2C)으로 삼고 있으며, 치킨·버거 등 QSR 분야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내부 PoC 수행 결과 슈퍼바이저(SV) 업무시간 30% 감소 및 점주 반복 문의 30% 감소라는 성과를 확인했다.
2026년 8월 내부자료 기준으로 특허 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d 투자 2억 원, TIPS 6.7억 원, LIPS 1.5억 원, 초기창업패키지 1억 원 등 누적 11.2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BBQ, 교촌, 롯데리아 등 3개 브랜드와의 PoV 협업을 포함해 총 6개 브랜드와 MOU를 체결하고 추진 중이다.
퓨처릭스는 해외 진출 시 단독 진출보다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K-Food 프랜차이즈와의 동반 진출 협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시장을 1차 타깃으로 삼아 16주간의 PoV를 진행하고, 향후 미국 등 대형 QSR 시장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표준 Kitchen OS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대성 대표는 기술이나 장비 자체가 부각되기보다, 구인난에 시달리는 외식업 현장 종사자들이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자영업자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퓨처릭스는 향후 Pre-A 10억 원 투자 유치, 2027년 상반기 Live Lab 오픈, AISC 상용 직전 모델(MLP) 완성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