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지역혁신연구센터와 ‘AI 실증 활성화 및 AX 통합지원 모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도내 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ISTI가 개발·운영하는 ‘AX 통합지원 모델(AXIS)’을 경과원의 기업지원과 AI 실증 프로그램에 연계해 기업별 AI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마다 다른 AI 활용 수준과 기술 역량을 진단 단계부터 파악하고, 기업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실증과제를 발굴하는 데 협력한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AXIS는 기업의 AI 전환 수준을 분석하는 ‘AX 진단·컨설팅’과 산업별 AI 전환 사례를 축적한 ‘AX 융합 아카이브’ 등을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다. 양 기관은 ▲AX 진단·컨설팅 활용 ▲성과 환류 및 모델 고도화 ▲AI 실증 프로그램 고도화 ▲공동사업 발굴 및 성과 확산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과원은 AX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기술 수준과 수요에 맞는 AI 실증과제를 발굴한다.
기업은 자사의 AI 전환 수준과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진단받고, 적합한 기술 도입과 현장 적용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진단·실증 데이터는 AXIS 고도화에도 활용된다.
양 기관은 올해 KISTI의 ‘AX 진단·컨설팅’과 ‘AX 융합 아카이브’를 경과원 AI 실증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시범운영(PoC)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진단·컨설팅 등 관련 지원을 전액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과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지방자치단체 사업 공동 기획과 설명회·세미나 개최,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확산에도 협력한다.
임종빈 경과원 AI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의 기업지원·실증 인프라와 KISTI의 AX 진단·컨설팅 전문성을 결합해 도내 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AI 도입과 현장 적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