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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인터뷰] 피트니스 현장에서 찾은 혁신 기술, 윗치박스 체형분석 플랫폼 '아이포스처 프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흔든다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9.04
  • 조회 : 92

 

- 5천만 원대 장비 성능을 태블릿에 담았다... 판교의 따뜻한 생태계와 윗치박스의 글로벌 피벗 도전기

 
(왼쪽부터) 윗치박스 김철원  대표와 박지우 부대표가 인터뷰 후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ㅣ 촬영-에이빙뉴스
(왼쪽부터) 윗치박스 김철원 대표와 박지우 부대표가 인터뷰 후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주식회사 윗치박스는 2018년 현직 물리치료사들이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초기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재활 및 운동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센터 운영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동 전문가를 위한 교육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으며,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 피트니스 현장에서 강사들이 회원의 체형 분석과 결과 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포착하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기술(IT) 기업으로의 피벗을 단행했다.
 

기존 피트니스 현장에서 체형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초기 도입 비용이 최대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에 달하는 무겁고 비싼 전용 장비를 설치해야만 했다. 이는 소규모 센터나 프리랜서 강사들에게 큰 경제적, 공간적 부담이었다. 윗치박스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접근성이 높은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 간편하게 체형을 측정할 수 있는 AI 기반 체형 분석 및 통합 업무관리 플랫폼 아이포스처 프로(iPosture Pro)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체형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원관리(CRM), 스케줄러 관리, 디지털 시퀀스 노트, 그리고 수업 기록 및 트래킹 시스템을 단 하나의 디지털 환경으로 통합한 것이 핵심 차별점이다.

 

제공-윗치박스
제공-윗치박스



이 플랫폼에 탑재된 기술은 임상 18년 차 이상의 박지우 부대표와 임상 21년 차 이상의 물리치료사들이 7년 이상 직접 모집하고 정제한 신체 로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사용자의 옷차림이 헐렁하든 타이트하든 관계없이 정확하게 관절 포인트를 인식하며, 정면 촬영만으로도 3D 회전축까지 분석해 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 또한 인바디 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체내 성분과 체외 형태를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믹스 데이터를 도출한다. 여기에 탑재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가 회원의 개별 상황과 리포트 내용에 맞춰 맞춤형 생활습관 가이드 및 최적의 재활 운동 솔루션을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과 압도적인 경제성은 시장에서 빠르게 입증되고 있다. 한국 시장 런칭 3주째를 맞은 가운데 출시 2주 만에 다운로드 수 2500회를 기록했다. 최근 참가한 코엑스 전시회에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장비 스펙을 앱 하나에 담아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자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사기꾼이 아니냐는 유쾌한 의구심을 받기도 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어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등 5개국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기존 교육 네트워크를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는 에듀케이션+플랫폼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KOTRA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의 대형 물리치료 체인인 시냅스 피조 센터(Synapse Physio Centre)와 PoC(기술 실증)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현지 레퍼런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윗치박스는 IT와 AI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다양한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와 협력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었다. 판교의 따뜻하고 유기적인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윗치박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김철원 대표는 향후 일반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자신의 체형과 건강 상태를 스스로 분석하고 자가 솔루션을 따라 할 수 있는 B2C 무료 서비스 아이포스처 미(iPosture Me)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삼아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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