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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인터뷰] 신발을 넘어선 스포츠 테크, 모스포츠가 제시하는 리커버리 솔루션의 미래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8.25
  • 조회 : 82

 

송윤수 모스포츠 대표가 자사 제품을 들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ㅣ 촬영-에이빙뉴스
송윤수 모스포츠 대표가 자사 제품을 들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스포츠 테크 스타트업 모스포츠(MO Sports, 대표 송윤수)가 스포츠 과학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차세대 리커버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2년에 설립된 모스포츠는 단순한 신발 제조 기업이 아닌,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보행 데이터를 융합해 최적의 회복 환경을 설계하는 테크 기업이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운동화 브랜드에서 약 20년 동안 경험을 쌓은 송윤수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커버리 웨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모스포츠의 창업 배경에는 기존 러닝 시장의 한계와 심각한 부상률이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러닝 인구는 약 6억 2,100만 명 규모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중 약 66%가 연 1~2회에 달하는 신체 부상을 경험하고 있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들은 전문 트레이너와 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인 리커버리 솔루션을 제공받지만, 일반 생활 체육 동호인이나 일반 러너들은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다. 모스포츠는 고비용의 한계를 깨고 대중적인 회복 솔루션을 보급함과 동시에, 신발 제조 업계가 직면한 심각한 미세 플라스틱 및 폐기물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스포츠는 세 가지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내세웠다. 첫째는 생체역학 분석을 반영해 보행 구조를 설계한 인체공학적 리커버리 폼으로, 기존 대비 30% 향상된 충격 흡수력을 지녔다. 둘째는 UC 샌디에이고 및 알제네시스(Algenesi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100% 생분해 리커버리 소재다. 미세 플라스틱이 없고 1년 안에 완전히 자연 분해되는 폴리머 소재는 USDA 생분해 인증을 획득했다. 셋째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두 장의 발 사진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구조를 도출하는 AI 3D 프린팅 제조 시스템이다.

 

모스포츠가 출시한 리커버리 슈즈.



AI 기반 3D 프린팅 공정은 효율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기존 제작 방식 대비 생산 시간을 50% 단축하고 제조 비용을 30% 절감하는 공정 혁신을 실현했다. 또한 보행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스위스의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ETH(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및 ZHAW(취리히 응용과학대학교) 산하 보행 분석 연구실과 협업을 맺었다. 이를 통해 사람의 관절 각도, 발목의 꺾임 현상, 지면 반력 등을 정밀 분석하고, 설계와 검증 및 보정을 연계하는 선진 기술 검증(PoC) 프로세스를 완수했다.
 

모스포츠는 피로회복 슬리퍼, 다공성 신발, 맞춤형 기능성 신발 제작 시스템 등 총 12개의 지식재산권과 특허를 확보했다.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드레이퍼 벤처스(Draper Ventures)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러 쇼(Outdoor Retailer Show) 이노베이션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사우디아라비아 EWC 글로벌 20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판교 인터뷰 전경.



현재 모스포츠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한 D2C 매출 비중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신세계, 현대,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나아가 수원 FC, 대한철인3종협회(Korea Triathlon),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신체의 과부하를 느끼는 이들이 운동선수뿐만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오랜 시간 무대나 현장에서 대기하며 서 있어야 하는 뮤지션 및 공연 관객들을 타깃으로 한 페스티벌 지원 제품 공급과 병원 물리치료 파트너십 등 클리니컬 B2B 시장으로도 발을 넓히는 중이다.
 

모스포츠는 유럽의 전문 디자인 회사, 동남아시아의 생산 파트너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비하고 북미, 일본, 유럽 등 세계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2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러닝화 시장에서 미국, 일본, 한국 시장을 타깃 삼아 매출 확대 및 글로벌 브랜드화를 이룰 계획이다. 송윤수 대표는 단순히 운동화를 제조하는 단계를 넘어, 보행 분석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 기반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리커버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미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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