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애그테크 기업 딥벨로(대표 홍성욱)는 농업용 수처리 솔루션 ‘조이코어(ZOECORE)’가 지난 7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GREEN FLAG’ 통합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통합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 개막일에 진행됐으며, 딥벨로는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딥벨로는 이날 발표에서 조이코어의 기술적 차별성과 농업 현장 적용 사례, 북미·유럽 시장 검증 및 사업화 계획을 소개했다.
조이코어는 딥벨로가 개발한 농업용 수처리 장치다. 관개수의 물리적 상태를 조절해 작물의 수분 흡수를 돕고 생육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도의 화학물질을 투입하지 않으며, 시설원예·노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 환경의 기존 급수 설비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벨로는 국내 농가 실증과 함께 북미 및 유럽에서 기술 검증과 시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데모데이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Cannabis Research Center의 인도어 비교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13.5% 이상의 생산량 증가 결과를 확보했으며, 네덜란드 농업 전문 전시회 HortiContact 2026의 Innovation Award에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약 80만 달러 규모의 유럽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네덜란드를 포함한 현지 농장들과 추가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욱 딥벨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조이코어가 단순한 실험실 기술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북미와 유럽의 검증 파트너들과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해, 한국의 애그테크가 글로벌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사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