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6년 판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4회차 판판데이가 지난 2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2층 더링크에서 개최됐다.
판판데이는 판교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독자적인 자생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밀착 지원 행사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단은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월 판판데이를 비롯한 투자 교류회 등을 개최하여 판교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전파하는 글로벌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4회차 행사는 해외 투자 유치 기회 창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개별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뽐내는 프라이빗 IR 피칭, 1대1 투자 상담회, 그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을 돕는 참가자 네트워킹 행사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행사의 막을 연 프라이빗 IR 피칭 무대에서는 판교의 유망 혁신 스타트업 12개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사의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경쟁력 있게 어필했다.
개별 피칭에서는 먼저 농업 분야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 처리장치 제조 기술을 소개한 딥벨로, 국내외 호텔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예술 IP를 결합한 차별화된 IP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간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다이브인그룹, 생체역학적 분석 데이터를 제품 설계에 반영하여 발의 피로를 혁신적으로 풀어주는 기능성 리커버리 슈즈를 선보인 모스포츠가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유저들의 실제 플레이타임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뢰도 높은 게임 검증과 솔직하고 풍부한 리뷰를 공유하는 게임 유저 플랫폼 미니맵, 별도의 편집 과정이나 기술 없이도 웹사이트 링크 URL 단 하나만 입력하면 고품질 영상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안한 몬드, 광범위한 글로벌 무역 정보와 데이터 가공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모델로 까다로운 수출입 업무를 하나로 해결해주는 통합형 무역관리 솔루션을 설명한 써드웍스가 차례대로 마이크를 잡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수많은 전자기기와 전자표시 디바이스들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 아펠레스, 직수형 구강세정기와 자가 구강 상태 진단 플랫폼을 결합하여 지능화된 개인 맞춤형 구강 케어 방식을 제안하는 에코놀로지, 청정한 천연 이끼를 원재료로 활용하여 현대인이 거주하는 실내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생활 방식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기구를 발표한 타이가글로벌의 비즈니스 비전이 큰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피칭 세션에서는 다각적인 멀티 AI 에이전트 엔진에 기반하여 비즈니스 전반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자동화해주는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을 들고나온 하마다랩스, 현대인의 고유한 체질과 운동 습관을 고려하여 과학적으로 포뮬러를 배합한 개인 맞춤 설계형 웰니스 스포츠 보조 뉴트리션 브랜드를 홍보한 플럼로케이션, 우수한 국내 방송 영상 콘텐츠의 고품질 번역과 자연스러운 음성 더빙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의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프로보이스가 자사의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IR 피칭 세션이 마무리된 뒤에는 참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심층 1대1 투자 상담회가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 시장에서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쇼루크 파트너스, 스파크랩, 임펄스 파트너스, 팬벤처스 등 국내외 저명한 벤처캐피탈(VC)들이 투자 기관으로 동참했다. 아울러 태국 지역 투자와 진출을 장려하는 태국투자청, 국내 유망 혁신 기업의 원활한 일본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도우며 양국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서울) 등 글로벌 정부 기관 관계자들도 특별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스타트업당 약 20분씩 총 4회에 달하는 긴밀한 대면 투자 미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공동 협력 방안과 글로벌 지향점에 대해 심도 높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Pan-Pan 네트워킹 Day 자리에서는 참관 스타트업 대표들과 다국적 벤처캐피탈 파트너, 유관 투자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기업을 소개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체적으로 형성하는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연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단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한 번의 피칭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네트워킹과 전략적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