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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인터뷰] 초등 교사 출신 공학 박사가 만든 피씨엔씨, 소크라테스식 AI 대화와 1만 권의 도서로 독서 습관 혁신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8.05
  • 조회 : 160

 

- AI 독서 솔루션 토핑, 일본 학교 공급 및 독일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영토 확장

 
김덕기 피씨엔씨 대표 ㅣ 촬영-에이빙뉴스
김덕기 피씨엔씨 대표 



에듀테크 기업 주식회사 피씨엔씨(PCNC, 대표 김덕기)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독서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피씨엔씨가 개발한 토핑(TOAPING)은 'Technical oriented, Attractive, Personal, Interest Network Gateway'의 약자로,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개인 맞춤형 한국어 독서 및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씨엔씨의 김덕기 대표는 초등학교 교사, 대학교 교수, 그리고 주요 IT 기업 경영진을 지낸 컴퓨터 공학 박사이다. 그는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학생들이 자발적인 관심사 없이 주입식 학습에 매몰되거나, 일방적인 학교 필독서 프로그램으로 인해 오히려 독서 흥미를 잃고 고등학교 진학 이후 독서 습관 부재로 큰 격차를 느끼며 어려움을 겪는 교육 현장의 문제를 목격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두 번의 성공적인 기업 매각(엑시트)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 현장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에듀테크 기업 피씨엔씨를 설립했다.
 

토핑 서비스의 핵심 차별점은 주도적 학습을 돕는 기술과 방법론에 있다. 검증된 독서 교육 방법론인 SQ3R을 기반으로 한국 서적, 전래동화, 문화 고전 등을 제공하며,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AI 추천 엔진이 학습자의 관심사에 맞춰 실시간으로 개인별 도서를 추천한다. 특히 토핑의 AI 서비스는 단순히 질문에 답을 제공하는 기존의 AI와 달리, 유명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처럼 학습자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게 유도하는 '소크라테스식 AI 서비스'를 지향한다. 또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목표 설정과 디지털 보상을 결합한 목표 달성 지원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약 1만 권의 한국어 전자책(E-Book) 콘텐츠를 확보해 가상 도서관 역할을 수행한다.

 

제공-피씨엔씨

 

제공-피씨엔씨



피씨엔씨는 2024년 말 기준으로 국내 250개 학교에서 2만 3,000명이 넘는 학생 회원을 확보하며 탄탄한 실적을 다졌다.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형 서비스로, 학교와 도서관 등 기관에는 연간 구독을, 사교육 기관이나 개인 학습자에게는 월간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미 일본 도쿄한국학교 초등부와 토핑 독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및 독일 지역의 마스터 총판 계약을 맺고 현지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독일 현지 법인도 설립했다. 2019년 캐나다 요크대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콘텐츠 부족 문제를 확인한 김 대표는 콘텐츠를 보강하여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국어과가 개설된 현지 대학, 한글학교, 교회 및 민간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피씨엔씨는 올해 생성형 LLM과 RAG, 다중 벡터 임베딩 AI 에이전트를 통합하여 질문형 AI가 학습 상황을 주도하는 차세대 솔루션인 '토핑 버전 3'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독서 서비스 영역을 전 교과목으로 확장하고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해빗테크(HabitTech)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씨엔씨는 CES 2027 참가를 예정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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