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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맵,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 참가… 파편화된 PC·콘솔 게임 데이터 통합으로 글로벌 유저 확보 플랫폼 도약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7.31
  • 조회 : 44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 전경. 정우용 미니맵 CGO가 자사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ㅣ 촬영-에이빙뉴스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 전경. 정우용 미니맵 CGO가 자사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주최한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에서 글로벌 테크 미디어 우버기즈모(Ubergizmo)의 휴버트(Hubert)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니맵(Minimap)의 정우용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자사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2026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은 대한민국 혁신을 주도하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스타트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해외 홍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우용 CGO는 모바일 게임과 달리 PC와 콘솔 시장은 제대로 된 유저 확보(UA) 인프라가 부족해 퍼블리셔들이 타겟팅 없이 막대한 마케팅 예산을 소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맵은 이 문제를 유저들의 실제 플레이 데이터를 통해 해결한다. 스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 4대 메이저 플랫폼의 계정을 연동해 유저가 어떤 게임을 몇 시간 동안 플레이했는지 직접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사와 퍼블리셔에게 정교한 맞춤형 타겟 마케팅을 제공한다.
 

현재 미니맵은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만 명을 기록하며 420만 개 이상의 게임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대규모 게임 데이터베이스로 성장했다. 정 CGO는 실제 성공 사례로 플레이스테이션 5 독점 타이틀이었던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당시의 마케팅 캠페인을 꼽았다. 플레이스테이션 5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비슷한 장르인 니어 오토마타에 4점 이상을 준 유저들을 타겟팅한 결과, 업계 평균의 5배에 달하는 25% 이상의 푸시 알림 오픈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초, 실제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한 유저들의 점수만을 엄격하게 합산하는 네비크리틱(Navicritic)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게임 업계 내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제공-미니맵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휴버트 기자가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 앱을 설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정 CGO는 게이머들은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자신의 플레이 기록을 한 곳에서 통합하여 관리하고 싶어 하며, 일반 소셜 미디어의 불필요한 노이즈 없이 게임 이야기만 나눌 수 있는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앱의 UI 및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토론도 진행되었다. 휴버트 기자가 수많은 기능이 담긴 위챗 같은 슈퍼 앱 방식과 페이스북처럼 기능별로 분리된 앱 방식 중 어떤 것을 취할 것인지 묻자, 정 CGO는 문화적 차이를 언급했다. 한국 유저들은 하나의 앱에 모든 기능이 통합된 것을 선호하지만, 미국 등 글로벌 유저들은 특정 목적에 맞는 심플한 UI를 선호한다며, 북미 시장 확장을 위해 글로벌 버전에 맞춘 UI 간소화를 진행 중이고 향후 게임 출시 캘린더 등 특정 기능을 별도의 앱으로 분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맵은 소니, 세가, 반다이남코, 2K 등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게임사들이 밀집해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거점을 둔 것은 미니맵이 주요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데 있어 최적의 지리적,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최근 아태지역(APAC)으로 영역을 넓힌 미니맵은, 다가오는 2026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파편화된 PC 및 콘솔 게임 시장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게이머와 퍼블리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미니맵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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