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나이프-피트릭스 MOU 체결 | 제공-옐로나이프
모빌리티 스타트업 옐로나이프(대표 이한성)는 지난 7월 27일 생체 정보 측정 전문 헬스케어 스타트업 피트릭스와 '외적 생체 정보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벨로가 오토(Veloga Auto)'라는 서비스를 개발 중으로, 이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차량 계기판 UI를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서비스다. 최근 기아자동차 카니발 차량에 벨로가 오토 서비스의 POC(Proof of Concep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트릭스는 영상인식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거울로 사용자 생체 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웃바디 측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옐로나이프는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바이오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기존에 피트릭스 서비스로 측정된 탑승자의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자세 교정 및 스트레칭 방법 제안 등 안전 운전 유도와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 감소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장영진 옐로나이프 부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IP 보유기업, 생활 정보 보유기업 등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만들고 싶다"라며 "벨로가 오토를 통해 차량이라는 공간에서의 경험과 정체성을 바꿀 것"이라고 이번 MOU 체결의 의미와 포부를 설명하였다.
한편, 옐로나이프는 현재 '벨로가 사이클 체험단 2기'를 모집 중이다. 자전거용 속도계 애플리케이션 '벨로가 사이클'을 직접 사용해보며 사용 경험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서포터즈 활동이다.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시상 및 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전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체험단에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벨로가 사이클 앱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