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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OTA로 로봇이 진화하다... 2026 SDR 과제 킥오프 워크숍 현장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7.23
  • 조회 : 31

 

- 하드웨어 한계 뛰어넘는 SDR 프레임워크, 3차년도 차세대 로봇 플랫폼 킥오프 워크숍 성료

- 로봇의 소프트웨어 정의(SDR) 시대 개막, 산학연 모여 연말 통합 시연 청사진 제시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ㅣ 촬영-에이빙뉴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이 지난 22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휴머노이드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 SDR 공통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와 공통 인터페이스 및 서비스 운용 시스템 개발 과제의 3차년도 R&D 내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1세부와 2세부의 2차년도 경과 및 3차년도 계획 발표로 시작되었다. 1세부를 맡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김도익 박사는 로봇 하드웨어의 종속성을 극복하고 소프트웨어상으로 일관된 구조를 만드는 SDR 프레임워크의 핵심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시맨틱 정보와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혁신적인 로봇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발표 중 "사람이 명령을 내리거나 커맨드를 작성할 때는 전부 의인화시켜서 기술을 하거나 생물학적 명칭을 기준으로 명령을 생각합니다. 그렇게 기술을 한 것을 다시 로봇 쪽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만 있으면 어떤 형태의 로봇이든 동작할 수 있는 제너럴한 형태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팔'이라는 명령이 사족보행 로봇에게는 '앞발'로 자동 변환되어 적용되는 유연한 템플릿 기반 구조를 강조했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ㅣ 촬영-에이빙뉴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이어서 2세부를 맡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김동엽 책임은 1세부에서 개발한 SDR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각 도메인의 비즈니스 모델(BM)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 로봇의 셀프 캘리브레이션, 그리고 가제보 월드를 활용한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 업로드 성과 등을 공유했다. 김 박사는 "11월 로보월드를 앞두고 2세부의 애플리케이션들을 SDR로 포팅하는 시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며 연말 통합 시연을 위한 각 참여 기관들의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핵심은 각 참여 기관들의 포스터 발표와 시연 세션이었다. 이를 통해 3차년도 SDR 모듈 개발의 구체적인 청사진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스페이스뱅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SDR 플랫폼의 OTA(Over the air)기술과 서비스 스크립트 시스템, 시나리오 시뮬레이터와 로봇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시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SDR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로봇이 마켓플레이스에서 모듈을 무선(OTA)으로 다운로드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구현했으며, 이기종 및 다기종 로봇을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제하는 플랫폼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배경 및 비학습 물체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로봇 매니퓰레이션 소프트웨어 모듈을 도커(Docker) 기반 컨테이너로 구축하는 연구 계획을 포스터에 담았다. 텔레오퍼레이션과 자율 조작을 통한 실시간 픽앤플레이스(pick-and-place) 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안 및 점검 분야에서는 로브로스와 라스테크의 협력이 돋보였다. 로브로스는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IGRIS-C'의 손등에 Wi-Fi IP 카메라를 장착하여 실내 시설의 순찰 영상을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했으며, 라스테크는 이러한 휴머노이드와 다중 로봇들의 영상 데이터를 연동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 기반 통합 모니터링 및 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ㅣ 촬영-에이빙뉴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ㅣ 촬영-에이빙뉴스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 전환을 위한 차세대 로봇 공용 플랫폼 기술개발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 전경 



또한 유진로봇은 다중 및 이종 설정의 로봇 시스템을 위한 플릿 관리 시스템(FMS)을 개발하고, SDR 기반의 OTA 시나리오 및 셀프 캘리브레이션을 적용하여 제조 물류와 병원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하는 계획을 전시했다. 씨디알시스템은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을 결합한 식음료(F&B) 카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하드웨어 시스템과 주문결제 서버를 연결하는 로봇 관리 소프트웨어(RMS)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한양대학교 역시 마커 없이 수행하는 셀프 캘리브레이션 알고리즘 고도화 방안을 포스터로 선보였다.
 

이번 3차년도 킥오프 워크숍은 물류, F&B, 보안 정찰,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군의 비즈니스 모델별 로봇들이 SDR 기반의 플랫폼과 OTA 기능을 통해 기능적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올 연말 예정된 전시회 및 12월 통합 시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산학연의 발 빠른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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