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돕는 ‘2026년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인베스트 판교(In-Best 판교)’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7월 20일 킥오프데이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투자교류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제1 판교테크노밸리 및 제2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 투자기관과의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개사를 선발하는 과정을 마쳤다.
선정된 기업들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딥테크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0개사와 주요 사업 아이템을 살펴보면, 넥톤은 YRP 유링파워를 다루며, 노블로지스는 AI 및 IoT 기반 기후제어 스마트스토리지와 Physical AI 물류 최적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뉴글은 아파트사우루스 아이템으로 참여하며, 도시광부는 AI ICT 기반 유휴 가치진단 자원순환 플랫폼 에코테크 도시광부를, 로보로드는 복합인지 AI, 클라우드 컴퓨팅, 로보틱스, 신소재,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도로파손 능동 방어체계를 선보인다. 모큐라텍은 리튬 기반 이차전지용 배터리 밸런싱 모듈 및 재생기를, 바이너리어스는 초고속 초경량 SDV SW OS 및 통합 툴체인을 앞세운다.
더불어 브레키랩의 기업용 AI Agent, 실리콘링크에이아이의 AI 기반 초고속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아리카의 Neuro-Symbolic AI 기반 플랫폼, 엘렉스랩의 in vivo AI기반 비임상시험 솔루션, 오트의 디지털 트윈 기반 태양광 가상 발전소 플랫폼,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의 AI 글로벌 댄스코칭 및 셀럽 시딩 플랫폼, 케이이미징의 열화상 센서 및 카메라와 AI 영상처리 기술도 선정 대상에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택로봇의 사람 수준 정밀 조작 제어를 위한 촉각센서 기반 로봇핸드, 테이크어냅의 디자인 업무 운영 AI Agent, 트라이포드랩의 관리비 기반 주거 인프라 솔루션, 파이네코의 콘크리트용 친환경 발열양생 시스템, 포네이처스의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및 공기정화 시스템, 퓨처릭스의 AI 스마트 쿠킹 시스템까지 총 20개사가 고유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본격적인 프로그램 출발을 알리는 킥오프데이는 7월 20일 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판교스타트업캠퍼스 2층 창업라운지 및 인근 식사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선정된 20개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주최 측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운영사를 맡은 주식회사 내비온파트너스의 주요 담당자 등 총 35명 내외의 인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13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한국무역협회의 진형석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60분간 공통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참여 스타트업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투자유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후에는 20개 선정기업이 각자의 회사와 사업 비전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이어서 이번 판교 투자교류회의 전체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향후 세부 추진 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운영사는 참여 기업들이 향후 일정을 원활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설명회 역량 고도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공지했다.
이번 킥오프데이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1월까지 투자교류회와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세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각 선정 기업들은 기업별 투자 수요와 투자기관의 관심 분야를 면밀히 반영한 맞춤형 1대1 투자 미팅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그리고 후속 투자 연계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 자리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도 비중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실증과 신규 사업 발굴 등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선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창출함으로써, 판교테크노밸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