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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패를 설계 단계부터 막는다... AI와 CRO 결합한 리얼트라이얼 최승영 대표

  • 작성자 : 해외홍보
  • 작성일 : 2026.07.09
  • 조회 : 64

 

2026 경기스타트업플랫폼 IR 데모데이에 참가한 최승영 리얼트라이얼 대표 ㅣ 촬영-에이빙뉴스
2026 경기스타트업플랫폼 IR 데모데이에 참가한 최승영 리얼트라이얼 대표


지난 7월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스타트업플랫폼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에서 최상위 5개사 중 하나로 선정된 리얼트라이얼(RealTrial)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리얼트라이얼은 약물 구조 AI 분석을 통해 임상 성공 확률을 예측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실행까지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리얼트라이얼의 최승영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CRO와 국내 바이오텍 현장에서 임상시험을 지켜본 시니어 전문가다. 최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대규모 임상 3상 실패 사례들을 언급하며, 전체 임상 실패의 52%가 효능 입증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임상 실패가 임상 진행 중이 아니라 환자군, 엔드포인트(Endpoint) 등을 정하는 프로토콜 설계 단계의 의사결정에서 이미 예고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 시장에는 설계 전 성공 확률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실제 임상 수행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주체가 없었다. 전략 컨설팅은 성공 확률과 리스크를 조언하지만 실행 책임이 없고, 전통적인 CRO는 이미 확정된 프로토콜을 수동적으로 실행하며, AI 데이터 벤더는 임상을 직접 수행할 운영 실행력이 없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리얼트라이얼은 이 끊어진 고리를 잇는 액셔너블(Actionable) AI-CRO를 표방한다.


리얼트라이얼의 핵심 솔루션은 AI 기반 예측 엔진인 바이오프레딕트엑스(BioPredictX)와 자체 임상 실행 인프라인 리얼트라이얼 CRO(RealTrial CRO)로 구성된다. 기밀 정보 없이 약물의 분자식 등 특성만 입력하면 성공 확률과 리스크를 정량화하고, 최적의 프로토콜과 IND 패키지 초안을 산출한다. 이 예측 엔진의 내부 검증 정확도(F1 스코어)는 95.4%에 달한다. 예측 후에는 자체 구축한 EDC/DCT(전자자료수집/분산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통해 기존 6~8주가 걸리던 셋업 리드타임을 2주 이내로 대폭 단축하여 임상을 직접 수행한다.


사업 모델은 2단계의 록인(Lock-in) 구조로 설계되었다. 무료 또는 소액의 AI 예측 서비스로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신뢰를 형성한 뒤, 건당 10억에서 20억 원 규모의 대형 턴키(Turn-key) CRO 본계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는 이미 구체적인 시장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리얼트라이얼은 과도한 영업 없이도 단일 고객사에서 대형 의향 계약을 확보하며, 국내 난소암 2상 임상시험 턴키 수행으로 20억 원 규모의 LOI를 체결했다. 앞서 진행한 글로벌 난소암 3상 시뮬레이션에서는 자사 플랫폼 적용 시 총 임상 비용을 25% 절감하고 환자 모집 기간을 5개월 단축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최승영 대표는 중국 1위 CRO인 타이거메드(TigerMed)의 국내 지사 설립과 드림씨아이에스(DreamCIS) M&A에 참여한 바 있으며, 리얼트라이얼 팀 역시 스폰서의 발주 구조와 규제 기관 대응을 깊이 이해하는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리얼트라이얼은 향후 12개월 내 IND 또는 임상 진입이 예정된 국내 바이오벤처를 집중 공략하며 새로운 임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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