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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HR의 미래는? 김창일 박사가 말하는 '스킬 기반 조직과 변화 관리'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6.06.11
  • 조회 : 191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일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ㅣ 촬영-에이빙뉴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일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4회 판교 퇴근길 밋업에서 강연자로 나선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일 박사는 AI 에이전트(AI Agent)의 등장으로 인한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HR 실무 혁신과 AI Transformation의 실제 사례들'을 주제로 AI 시대의 인재상과 HR 업무의 변화, 그리고 조직 차원의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김 박사는 과거 학력이나 전문 자격증이 인재의 기준이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AI와 협업하여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가 하는 실질적인 스킬과 포트폴리오가 중요해 졌다고 진단했다. 단순 반복 업무나 정형화된 보고서 작성은 AI가 대체하게 되면서, 인간은 문제 정의, 결과 해석,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질문 제기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AI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 그리고 공감·협업 능력과 같은 소프트 스킬 및 AI와 인간의 한계를 명확히 아는 메타인지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일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ㅣ 촬영-에이빙뉴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창일 박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 박사는 AI 시대에는 기존의 무거운 직무(Job) 중심 조직 운영에서 벗어나, 업무를 과업 단위로 쪼개는 스킬 기반 HR(Skill-based HR)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유연하게 인력을 운영하며, 사내 임직원의 스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프로젝트를 매칭해주는 내부 인재 시장(ITM, Internal Talent Marketplace)을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사례도 소개되었다.
 

김 박사는 HR 전반(채용, 배치, 교육, 이직 예측 등)에 AI가 도입되고 있지만, 그 근간에는 데이터 기반의 인사 관리인 ‘피플 애널리틱스’가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또한 성공적인 AI 전환(AX)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DX) 기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인의 AI 활용이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생산성 역설을 극복하려면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기술만 도입하고 인력을 감축하려는 접근을 경계하며, 실패를 용인하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지시형이 아닌 리더가 직접 동참하는 참여형 리더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저항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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