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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 ‘2025년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12.11
  • 조회 : 227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이 12월 10일(수)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내 창업라운지 ‘더링크’에서 「2025년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된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원에서는 김현곤 원장을 비롯해 테크노밸리혁신단장, 판교테크노밸리팀장 및 실무진이 자리했고,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및 자율주행첨단단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해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3개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해 온 와이앤아처(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내비온(투자교류회), 이포넷(통번역센터) 등 개별 사업 운영사와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그리고 NH벤처투자, 하나은행, 신한벤처투자, 파마리서치, 롯데벤처스 등 투자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민·관·투자 생태계가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 추진 경과 및 정량·정성 성과보고 ▲우수기업 사례 발표 ▲CES 지원 협약서 전달식 ▲VC·CVC와의 1:1 비즈니스 밋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AC, 사업화 지원, 통번역센터 운영, 투자교류회 등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하나의 ‘글로벌 확장 패키지’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판교테크노밸리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과 2026 CES 참관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과보고회 하이라이트인 우수기업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총 6개사가 무대에 올라 각 사업별 지원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 기업은 ▲넥스팟솔루션(박준표 대표, 글로벌 사업화 지원) ▲쿤텍(방혁준 대표, 글로벌 사업화 지원) ▲에이플라(이용수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에이치오피(HOP, 오에녹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리얼티쓰(전진훈 대표, 투자교류회) ▲모스포츠(송윤수 대표, 투자교류회) 등이다.

이들 기업은 해외 전시·IR 참가,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 후속 투자 유치 등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으며, 사업화·투자·통번역 지원이 단계적으로 연계될 때 글로벌 진출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QR코드에 보안 요소를 추가해 위·변조를 방지하는 정품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넥스팟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 350% 성장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 동시에 1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추가로 10억 원의 후속 투자까지 확정해 총 28억 원의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더불어 일본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박준표 넥스팟솔루션 대표가 성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1:1 비즈니스 밋업에는 NH벤처투자를 포함해 총 10개 VC·CVC가 참여해 기업별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심층 검토하고, 향후 후속 미팅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 수준의 투자·협업 논의가 이어지며, 성과보고회가 단순한 ‘결산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다소 딱딱해지기 쉬운 공공기관 행사의 분위기를 풀어내며, 현장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행사는 늘 짜여진 순서와 형식적인 인사말 때문에 지루할 때가 많은데, 오늘은 말보다 실제 성과를 체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원장은 다양한 ‘~사(士)’ 직업군과 ‘~가(家)’의 차이를 언급하며 “오랜 철학과 경험을 쌓아 하나의 경지에 오른 사람을 우리는 예술가라고 부른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존재는 기업가라고 생각한다”며 “기업가가 잘 되는 나라가 진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업가 정신의 출발은 도전과 성공이지만, 그 끝은 상생과 나눔”이라며, 성과 공유회 자체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드라마 ‘미생’의 명대사인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를 인용하며 “서로 연결될 때 기업가 정신도 꽃피우고, 여러분이 하시는 일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서로 연결돼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과보고회 행사장 전경


본 행사가 마무리된 뒤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연계한 ‘AI 대전환 오픈 세미나’가 이어지며,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과와 더불어 미래 기술·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세션 1에서는 이세돌 교수가 ‘AI와 인간의 한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직관과 판단이 갖는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연계행사로 열린 'AI 대전환 오픈 세미나'에서 이세돌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연계행사로 열린 'AI 대전환 오픈 세미나'에서 송길영 작가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경과원이 주관한 세션 2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인공지능 동료 시대, 인간의 섬세함과 윤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송 작가는 AI가 동료처럼 함께 일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감수성과 윤리, 관계의 가치를 짚으며,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기술과 사람 사이 균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과원 테크노밸리혁신단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3개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축적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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