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캥스터즈
휠체어 운동 솔루션 전문 기업 캥스터즈(Kangsters)가 자사의 휠체어레이싱 게임이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3일 밝혔다.
휠체어레이싱 게임은 휠체어 전용 런닝머신인 ‘휠리엑스’ 위에서 본인의 수동휠체어를 사용해 전·후·좌·우 방향을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XR 게임으로, 실제적인 운동 수행능력이 중요한 e스포츠라는 점에서 기존 종목과 큰 차별점을 지녔다.
휠체어레이싱은 지난 11월 16일(일) 개최된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장애인 e스포츠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였다. 대회는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최, 부산광역시장애인e스포츠연맹 주관으로 PC, 콘솔, XR 3개 부문 6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휠체어레이싱은 XR 부문 지체장애인 참가 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캥스터즈 김강 대표는 “휠체어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함께 웃고 이해하는 문화이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의 휠체어레이싱 e스포츠팀이 창설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식 종목 채택은 기업 휠체어레이싱 e스포츠팀 창단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의 경우 3.1%(지자체 및 공공기관 3.8%)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하며, 고용하지 않을 시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대다수 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장애인 스포츠팀 창단을 통한 선수 채용 방식으로 이행하고 있다. 캥스터즈 역시 이번 종목 선정을 계기로 기업의 휠체어레이싱 e스포츠팀 창설 및 휠체어 이용 장애인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캥스터즈의 휠체어레이싱 게임은 2023~2025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세계 패럴림픽 e스포츠 종목 진출을 목표로 국내 휠체어 장애인 e스포츠 기반을 강화하고 배리어프리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캥스터즈의 ‘휠리엑스 플레이(Wheely-X Play)’는 휠체어 레이싱, 스키, 글라이더, 보트 등 총 8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확장형 게임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카레이싱 게임 ‘에이블레이서’를 런칭하여 휠체어 이용자와 장애인 협회, 복지관, 공공기관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