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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일할맛 in 판교’ 11월 세미나서 AI 자동화 전략 공유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11.21
  • 조회 : 244

‘일할맛 in 판교’ 11월 세미나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이 11월 20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20분까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일할맛 in 판교’ 11월 세미나를 열고,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종사자와 관련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시스템 설계 전략을 공유했다. ‘일할맛 in 판교’는 판교 지역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학습·교류 프로그램으로, 매월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I 자동화’를 주제로, 1부에서는 대모산개발단의 손현수·안승원 연사가 “자동화는 ‘시스템 설계’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n8n 코리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박정기 연사가 “누구나 할 수 있는 n8n AI 자동화” 강의를 이어갔다.

1부에서 손현수·안승원 강사는 “이제는 개인과 비개발자도 AI와 노코드 도구를 활용해 직접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자동화를 ‘도구 사용’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강사는 기업 현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를 언급하며, “AI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를 스스로 처리하는 시대가 왔지만, 무엇을 왜 자동화할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이 선행되지 않으면 자동화 도구는 그저 신기한 장난감에 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 설계 과정을 크게 다섯 단계로 정리했다. 먼저 매주 반복되는 짜증나는 작업, 그중에서도 10분 이상 소요되는 업무를 찾아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해당 업무를 세부 단계로 쪼개 현재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AI를 포함한 어떤 방식이 효율적인지 ‘자동화 전략’을 구상한 뒤, 그 다음 단계에서야 n8n, Make, 파이썬, MCP, AI 에이전트 등 ‘도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처음부터 거대한 자동화를 만들기보다 작은 단위부터 구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는 ‘점진적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모산개발단 손현수·안승원 연사


손현수 강사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화 도구 자체를 배우는 데만 관심을 두고 오는 분들은 절반 가까이가 중도에 포기하는 반면, 처음부터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싶다’는 주제를 갖고 들어오는 분들은 끝까지 자동화를 자기 것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AX 시대에 진짜 무기는 도구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프로세스를 이해한 다음 적절한 도구로 구현하는 시스템 설계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강연에서는 AI를 활용한 실전 사례도 소개됐다. 대모산개발단은 Anthropic의 ‘Claude Code’와 MCP(Memory, Sequential Thinking, 웹 검색용 Tavily, n8n 연결 MCP 등)를 활용해, 사용자가 “온보딩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어줘”와 같이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n8n 워크플로우를 자동으로 설계·생성하는 스킬을 구현한 과정을 공유했다. 손현수 강사는 깃허브에 공개된 클로드 스킬 예제를 분석해 자체 스킬을 구성한 뒤, 메모리 MCP로 사용자 패턴을 축적해 반복 사용 시 더 빠르게 워크플로우를 제안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포트폴리오 자동화 같은 실제 프로젝트에도 적용해봤는데,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며 “이 과정 역시 핵심은 도구가 아니라 ‘어떤 흐름의 작업을 어떤 노드로 쪼개고 연결할 것인지’를 설계하는 사고”라고 말했다.



2부 박정기 강사


2부에서 ‘n8n 코리아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 박정기 강사는 비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는 실전형 AI 자동화 입문법을 소개했다. 박 강사는 패스트캠퍼스에서 n8n 자동화 강의를 진행해온 경험을 언급하며 “AI 개발자로 일하면서 n8n을 알던 사람이 거의 없던 1년 전부터 이 도구를 도입해, 현재까지 회사 내 약 40개 업무 프로세스를 n8n으로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메일, 보고서, 데이터 수집, 사내 알림 등 다양한 실제 업무에 n8n과 AI를 결합한 사례를 공유하며, 최근 기업들의 n8n 도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 강사는 노코드 자동화 플랫폼 ‘vibe’를 통해, 개발자가 아닌 직군의 직장인들도 클릭 몇 번만으로 n8n 기반 AI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이제 자동화는 특정 개발 직군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직장인이 자기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가져야 할 기본 역량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노코드 도구를 활용하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AI 자동화 설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할맛 in 판교’ 11월 세미나 전경


‘일할맛 in 판교’는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종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매월 세미나를 열고, 강연 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장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GBSA는 앞으로도 AI, 자동화, 업무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판교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단은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 등을 매월 개최하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 알리는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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