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창작 애니메이션 ‘봉봉가디언’ 내년 중순 TV, OTT 방영
-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제주도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 개발도 추진
봉봉가디언 포스터 이미지 | 제공-유니드캐릭터
지난달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드물게 2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유니드캐릭터(대표 송민수)는 첫작품 ‘크리켓팡’에 이어 후속작으로 제주도를 소재로 한 창작 애니메이션 ‘봉봉가디언’을 제작 중이며, 내년 중순 국내외 TV, OTT 채널을 통하여 방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뽀로로로 유명한 아이코닉스와 삼성 에버랜드를 거치며 캐릭터사업, 테마파크 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송민수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캐릭터 창작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첫작품 ‘크리켓팡’은 14억 인구의 인도를 메인 시장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인도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TV, OTT 채널 방영 중이며, 이달말 세계적인 출판그룹인 하퍼콜린스를 통하여 인도 현지에서 크리켓팡 스토리북이 출판되는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전개하며 해외시장에서 캐릭터 브랜드화를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봉봉가디언’은 유니드캐릭터의 두 번째 TV방송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주도의 다양한 소재를 응용하여 캐릭터를 개발하였으며,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각 캐릭터를 독특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 컨셉을 적용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봉봉가디언’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활용하여 ‘제주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를 자체 개발 중이며,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서비스가 런칭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드캐릭터 송민수 대표는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흥미로운 소재를 다양하게 가진 국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고, ‘봉봉가디언’을 제주를 대표하는 창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위하여 그동안 우리 팀이 쌓은 애니메이션 창작 노하우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기술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봉봉가디언 캐릭터를 활용하여 최근 이슈인 메타버스 방식을 적용한 제주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서비스 런칭 후 캐릭터 IP를 접목한 독특한 부가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메타버스허브(경기도 판교 소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초 제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Route330 ICT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어 제주 현지에도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유니드캐릭터는 각 센터의 전폭적인 지원과 자체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번 ‘봉봉가디언’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메타버스 서비스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전작인 크리켓팡 사업을 전개하며 축적한 콘텐츠사업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캐릭터는 ‘봉봉가디언’IP를 활용한 브랜드상품, F&B사업, 실내테마파크 등 원소스멀티유즈사업(OSMU)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제주도 내 유력 기관 및 제휴사들과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애니메이션 방영,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와 동시에 다양한 부가사업을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를 소재로 한 코믹 히어로 애니메이션 ‘봉봉가디언’과 이를 활용한 ‘제주 메타버스 관광 서비스’가 글로벌 융합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유니드캐릭터의 손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사업화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