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스페이스뱅크
AI 기반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인포뱅크가 운영하는 2025년 글로벌창업사관학교(G-Camp) 6기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탐방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 확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수립, 현지 투자사 및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데모데이 발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 밀도 높은 일정으로 구성됐다.
스페이스뱅크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Microsoft, Stripe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방문해 파트너십 워크숍을 진행하고,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RoboViewX와 AIoT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 Wright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플러그앤플레이의 전문 멘토링과 현지 기업과의 1:1 매칭 미팅을 통해 ‘싱가포르를 허브로 한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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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페이스뱅크는 이미 설립한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AI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확산과 현지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UN이 관리하는 세계 보안시설 ‘씨드볼트’ 관제 사례 ▲AI 기반 비접촉 센서를 활용한 휴먼케어 관제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등 실증 사례를 발표해 현지 투자사와 글로벌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희 대표는 “이번 G-Camp 참가를 통해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 중심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 AI 로봇 통합 관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페이스뱅크의 RoboViewX는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웹 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과 상태를 3D로 실시간 확인하고, 차트·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AI 기반 예지 보전, 공간 인식, 멀티 카메라 연동 등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