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찬 모드니케어 대표
주식회사 모드니케어(대표 박민찬)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고령친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드니케어는 박민찬 대표가 직접 요양시설을 운영하며 체감한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업으로, 초기에는 요양시설용 소통 플랫폼과 시니어 대상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이후 중장년 재취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매칭 플랫폼 ‘히어로잡(HEROJOB)’을 본격 출시했다.
히어로잡은 40~7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초간편 AI 기반 구직 서비스다. 사용자는 간단한 설문과 프로필 입력만으로 단 5분 내에 직무 추천과 면접 연계를 완료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UI·UX가 최적화되어 있다. 고객 요청 시에는 이력서 작성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다. 중소기업, 요양시설, 보안업체 등 고령친화 산업군을 중심으로 인재 추천과 채용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HR 비용 절감과 채용 성과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B2G 영역 확장도 추진 중이다.
히어로잡의 가장 큰 강점은 중장년층의 경력, 건강, 성향을 반영한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함께, ‘채용 결과 리포트’ 기능 도입을 통한 기업 대상 솔루션 고도화에 있다. 특히 전화 및 오프라인 채널을 병행 운영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고려한 기술 설계 또한 차별화 요소로 손꼽힌다.
제공-모드니케어
제공-모드니케어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실증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모드니케어는 중국 Weihai Yiguang Electronic, 베트남 SHINAN VINA와의 MOU 체결을 통해 현지에서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일본과 유럽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논의 중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은 빠른 고령화로 인해 시니어 재취업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히어로잡의 우선 진출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한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히어로잡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R&D 과제에 선정되어, 정부의 기술개발 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의 AI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와의 MOU를 통해 중장년 대상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협력도 진행 중이다.
모드니케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다. IT·플랫폼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는 우수한 개발 인력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 확보에 유리할 뿐 아니라, 서울·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대기업·공공기관과의 연계에도 최적의 입지를 제공한다. 또한, 성남시와의 협력 아래 실증 인프라를 지속 확장 중이며, 향후 히어로잡의 국내 정책 연계와 글로벌 사업화에 있어 핵심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박민찬 대표는 “히어로잡은 단순한 구직 서비스가 아닌, 고령사회에서 중장년층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령친화 산업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 등을 매월 개최하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 알리는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도 이와 유사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판교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