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보안 스타트업 모빌위더스(MobilWithUs, 대표 박한나)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AME 2025는 대한민국 대표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로, 라이다·자율주행 AI·고정밀지도·차량용 반도체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이 총망라된 자리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 투자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모빌위더스는 차량 전자 시스템을 위한 독자적인 하드웨어 기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해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서 동작하는 HSM/HSE 기반의 보안 모듈은 차량 내 통신, 저장, 진단, 펌웨어 업데이트를 포괄하며, 실시간 침입 탐지, 시큐어 부트, 인증서 및 키 관리 등 차량 보안 전 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설계돼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모빌위더스는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Algorithm) 등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급격히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핵심 대응 기술로, 향후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모빌위더스는 현재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주요 부품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용 IoT 보안 분야까지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AME 2025 참가를 통해 모빌위더스는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기술로 떠오른 차량 보안 분야에서 강력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커넥티드 환경 확산 속에서 미래차 산업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