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알앤디센터 1층 로비에 놀러온 아이들의 모습 l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관리하는 글로벌R&D센터 로비에서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소비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속가능한 소비 전시회”는 글로벌R&D센터 로비 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시물 제작 과정에서 추가 자원의 소모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제작된 전시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실현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전시 문화 조성과 기관의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전시 첫날, 스타트업캠퍼스 어린이집 아이들이 단체로 전시를 관람했다. 아이들은 못난이 채소 그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체험존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채소 그림책 읽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집중하며 못난이 채소의 소중함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제공-경과원
또한, 이번 전시는 기존의 유휴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지역사회는 물론 다양한 계층에 공개하여 건물 운영의 효율성과 활기를 더하는 공간 활성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장을 찾는 내방객과 입주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보람과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본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하는 기업가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휴식과 영감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