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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리-합시다, 외국인 인재 역량 강화 위한 MOU 체결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06.13
  • 조회 : 149

제공-자블리


주식회사 자블리(Jably)와 주식회사 에스초이스합시다(Habsida)가 외국인 인재의 교육과 취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양사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서비스 공유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외국인을 위한, 그리고 한국을 위한 성공을 위하여”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자블리 김형주 대표와 합시다 문 블라디 대표는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 주최사인 자블리는 이날 인천 본사를 둔 합시다 대표단을 환영하며, 한국 내 외국인 대상 교육·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첫 발표에서 문 블라디 대표는 "한국 IT 업계는 숙련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UX/UI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합시다는 현재 관련 지식이 없는 외국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생의 90% 이상이 한국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문 대표는 “한국어 능력은 필수가 아니다”라며,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업무가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공-자블리


자블리의 마케팅 총괄 책임자(CMO) 율다셰브 아크로르백(Yuldashev Akhrobek)은 두 번째 발표를 통해 K-tag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외국인 불법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율다셰브 CMO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90.5% 이상이 불법적으로 고용돼 있으며, 이들은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자블리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K-tag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커뮤니티와 합법적이고 공정한 조건의 일자리를 연결하고, 비자 안내, 법률 지원, 한국어 교육, 금융 서비스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블리는 합시다의 교육 프로그램을 자사 네트워크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합시다는 자블리와 협력해 보다 넓은 국제 커뮤니티로의 서비스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공동 행사를 통해 외국인 인재의 교육 및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외국인 인재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국가 인재 수급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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