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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코, 3년 연속 CES 수상작 ‘아이케인’으로 전국 시각장애인 체험 전시 나선다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05.16
  • 조회 : 217

EyeCane AR글래스 ㅣ 제공-셀리코


시각장애인을 위한 증강현실(AR)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한 소셜벤처 ㈜셀리코(대표 김정석)가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대표 제품 ‘아이케인(EyeCane)’을 앞세워 전국 순회 체험 전시를 진행하며 현장 접점을 넓히고 있다.

셀리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 전시회’에 참가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복지기관과 특수학교를 방문하며 자사의 AR 기반 시야 보조 기기 ‘아이케인’을 소개하고 있다. 참가 기관은 광주·대전·전북·대구·세종·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걸쳐 있으며, 체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아이케인’은 13MP 고해상도 카메라와 객체·문자 인식 AI 기능을 탑재한 저시력 보조기기로,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야맹증, 반맹 등 다양한 시각장애 유형에 맞춰 시야 보정 및 실생활 인지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노화성 황반변성(AMD)이나 망막색소변성증(RP) 등으로 중심 시야가 손상된 사용자도, 주변 시야를 활용한 영상 처리 기술로 실시간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받아들이며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아이케인’은 독보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했다. 4K 13MP OIS 카메라는 최대 18배 줌으로 시야를 안정적으로 포착하며, 독자 개발한 이미지 엔진과 자동 암점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손상된 시야 영역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또, 1080p 풀-HD 버드바스 렌즈는 100인치 크기의 40도 시야각을 제공하며, OCR 기반 다국어 텍스트 음성 출력 기능과 YOLOv8 기반 객체 인식 기능으로 사용자가 눈앞 사물과 글자를 ‘보는 것처럼’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아이케인’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4년 CES에서는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 액세시빌리티 테크 등 3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며 혁신성을 입증했고, 2025년에는 미국 에디슨 어워드 사회문화영향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EyeCane AR글래스 시연 ㅣ 제공-셀리코


셀리코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유통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시각장애 전문 유통사와 판매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기술은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철학으로 수년간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스스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이케인을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시야와 독립적인 삶을 제공하고 싶다”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셀리코는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인증, 도전 K-스타트업 장려상 수상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통해 기술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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