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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컴퍼니,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선정… 상표권 분쟁 적극대응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04.16
  • 조회 : 207

제공-㈜굿럭컴퍼니

글로벌 러기지서비스 플랫폼 ‘굿럭(Goodlugg)’을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주)굿럭컴퍼니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Fast-Track)’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 상표나 디자인 분쟁으로 피해를 보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소송 비용 등을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제도다.

‘굿럭(Goodlugg)’은 ‘굿 러기지(Good Luggage)’의 줄임말로 여행자의 짐을 덜어주는 ‘좋은 짐’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 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여행에 행운을 비는 Good Luck을 떠올리는 창의적인 네이밍으로 MZ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굿럭컴퍼니는 2018년 사업을 구상하던 시기부터 상표 보호를 위해 국내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2019년부터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에까지 굿럭(Goodlugg) 해외상표를 등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짐배송 및 짐보관 사업을 위해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와 물류 분야’에 상표권을 등록하고 관련 사업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2023년부터 한 미국 기업이 굿럭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인지한 상태에서 같은 이름을 슈트케이스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오히려 미국 내 Goodlugg상표권을 내놓으라는 ‘불사용취소심판’을 청구했다. 문제는 미국의 디스커버리 제도가 상표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인 굿럭컴퍼니도 상표를 계속 사용해왔다는 사실을 상당한 비용을 들여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식 수석변리사(법무법인세종)은 미국 불사용취소심판 대다수(약95%)가 심결에 이르지 못하고 도중에 합의 등으로 종결이 되는데,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높은 소송비용이라고 하며, 특히나 스타트업은 수 억원에 달하는 심판 비용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불리한 합의를 받아 들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굿럭컴퍼니는 이번 ‘K브랜드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상표무단선점대응-무단선점자에 의한 역공격 대응전략)’선정을 통해 전문 법률 대응비용 지원을 받아 상표권 보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굿럭컴퍼니는 짐 없는 여행(Bagless Travel)을 실현해가고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여행객의 시간과 동선을 획기적으로 아껴주는 고객가치로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17개 도시에서 ‘호텔-공항간 당일 짐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인천공항에서는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위한 ‘배기지프리 서비스(관세청-산자부 실증특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굿럭컴퍼니 윤소희 대표는 “오랫동안 브랜딩 컨설팅일을 해오면서 상표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초기 스타트업에겐 큰 부담이 되는 해외상표 등록에 과감하게 투자해온 것이 이번 대응에 기반이 됐다”며, 25년에는 해외 출발호텔에서 체크인한 짐을 서울 호텔까지 배송하는 글로벌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두바이에 이어 홍콩, 오사카, 파리, 런던, 시드니까지 글로벌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하는 이 시점에 벌어진 미국 상표분쟁에 적극 대응해 진정한 K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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