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브레인벤쳐스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웹툰 플랫폼 운영사 ‘탑툰’과 멀티모달 AI 웹툰 현지화 SaaS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탑툰은 웹툰 제작 및 유통,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사로 일본, 미국, 대만,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레인벤쳐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현지화 과정을 AI 기술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레인벤쳐스는 탑툰과의 협력을 통해 텍스트 번역, 이미지 내 텍스트 변환, 문화적 맥락 조정 등 웹툰 현지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SaaS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브레인벤쳐스는 2020년 5월 언어학 박사 김원회 대표가 창업하였으며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으로, 멀티모달을 활용한 웹툰 자동 번역,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및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자동번역,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 제품 리뷰 인공지능 자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원회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웹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현지화 솔루션으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높은 품질의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브레인벤쳐스는 웹툰 현지화 솔루션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한국 웹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웹툰 시장 전반에 작용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