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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커넥트, 전통 조사 방식 한계 넘는 AI 리서치 플랫폼 ‘InterviewX’ 베타 출시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04.03
  • 조회 : 298

제공-유저커넥트


스타트업 (주)유저커넥트(대표 박영수)는 AI 기반 사용자 인터뷰 자동화 플랫폼 ‘InterviewX’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InterviewX는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해 가상의 사용자 페르소나와 AI 인터뷰 진행자(모더레이터)가 인터뷰를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요약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주)유저커넥트는 2020년 설립된 사용자 경험(UX) 기반 AI 리서치 기업으로, 인터뷰 자동화 기술, AI 페르소나 생성, 소비자 인사이트 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InterviewX 외에도 AI 기반 사용자 조사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 UX 진단 플랫폼 등을 통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Interview X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사용자 리서치가 안고 있던 시간·비용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다양한 관점의 고객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InterviewX의 핵심인 ‘합성 유저 페르소나(Synthetic user)’를 통해 그간 수집한 100만 건 이상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행동 패턴을 알고리즘화했고, 통계청 MDIS 데이터 등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한 가상의 사용자 프로필을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예컨대 ‘20대 여성 쇼핑 고객’이라는 조건을 입력하면 관련 특성을 보인 페르소나가 생성되고, 실제처럼 인터뷰에 응한다. 이 플랫폼은 1:1 심층 인터뷰, 1:N 포커스 그룹, 퀵서베이 등 다양한 리서치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대화와 응답 내용은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요약 리포트로 제공된다.

한 베타 사용자 역시 “하룻밤 사이 5명의 가상 고객과 인터뷰하고 전략을 수정할 수 있었다”라며 “기존 설문보다 더 생생하고 유의미한 통찰을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유저커넥트는 관련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며, 한국벤처투자의 SAFE 방식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적인 역량과 사업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향후 InterviewX는 단순한 자동화 툴을 넘어, 전문 AI 리서치 에이전트로 발전할 예정이다. 박영수 대표는 “InterviewX는 사용자 인터뷰의 시간과 비용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리서치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앞으로는 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리서치 자료를 AI와 결합해, 기업 맞춤형 합성 유저를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과 함께, 인터뷰 목적과 업종에 따라 AI가 역할과 화법을 조정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구조도 도입 중”이라며, “InterviewX는 앞으로 복합적 맥락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저커넥트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술 고도화, 실제 사용자 테스트, UI/UX 개선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베타 서비스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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