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마이링크
마이링크가 신한카드와 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제조 Saa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마이링크의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LinkBiz’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2021년 설립된 마이링크는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플랫폼 ‘LinkBiz’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제조업체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제조업체 간 협업 촉진,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인증 및 금융평가, 업체 간 거래 기반 신용 개선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리벤처스 또한 마이링크의 빠른 성장성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인정했다.
마이링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제조 SaaS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 전문 인력 확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로 진출해 전 세계 제조업체가 표준화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600%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앞으로 매년 3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
마이링크 박상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제조 IT 시장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제조 IT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고객 및 파트너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링크는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NEPCON JAPAN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박람회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제조업체 및 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LinkBiz’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