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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5] 페어리, 네트워크 시그널 기반 모바일 보안 기술 선보여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5.03.07
  • 조회 : 206

MWC 2025 페어리 부스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국내 기업 페어리(대표 장인선, Insun Jang)가 혁신적인 모바일 보안 및 CRM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페어리는 세계 최초로 네트워크 시그널 기반 모바일 서비스 인식 기술을 적용한 ‘On-Device 사용자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서 네트워크 신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앱 및 웹사이트 접속을 인식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거나, 피싱 사이트를 필터링하고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기존의 모바일 사용자 분석은 신용 데이터나 쿠키를 기반으로 사후 분석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지만, 페어리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페어리의 주요 제품으로는 ▲사용자가 접속한 서비스에서 실시간 결제 혜택을 안내하는 ‘결제비서 솔루션’ ▲피싱 사이트 접속을 감지해 경고 및 차단하는 ‘안티피싱 솔루션’이 있다. 특히 안티피싱 솔루션은 QR코드를 통한 보안 위협, 문자 메시지를 통한 피싱 시도 등 최근 증가하는 모바일 금융 사기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페어리는 이번 MWC 2025에서 글로벌 통신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장 대표는 “이미 여러 국가의 통신사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유럽, 동남아, 인도, 스페인 등 다양한 시장의 주요 업체들과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통신사들은 보안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차원에서의 접근을 시도해 왔지만, 암호화된 데이터로 인해 완벽한 보안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페어리는 On-Device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암호화를 해제하지 않고도 실시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MWC 2025에서 페어리는 강력한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입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의 협력 확대와 기술 발전을 통해 모바일 보안과 CRM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페어리는 경과원 지원으로 MWC 2025 GBSA 공동관에 참여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MWC 2025에는 2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AI 기반 로봇, 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경기 비즈니스센터(GBC) 19개소를 통해 해외 지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AI 신산업 본부를 신설해 기업들의 AI 기술 실증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국내에서는 G-FAIR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경과원은 해외 통상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하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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