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유니(UNIUNI)는 2월 20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CES 2025 Pangyo Lunch Talk’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5에 참가한 판교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유니유니(UNIUNI)는 'CES 2025 Pangyo Lunch Talk'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 혁신과 CES 혁신상 수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 회사는 '안전과 개인 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는 기업으로, 비식별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용자의 안전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CES 2025에서 유니유니는 'SAVVY Accessible Restroom'을 공개하며 스마트 보안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공공 화장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행동 패턴을 실시간 감지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비식별 Time-of-Flight(ToF) 기술을 활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유니유니의 기술력은 97.2%의 정밀도, 98.84%의 재현율, 98.01%의 F1 점수라는 뛰어난 성능 지표로 입증되었으며,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5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다리아(Daria) 유니유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유니유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다리아(Daria)는 "이번 혁신상 수상에 대해 유니유니는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후원의 결실로 풀이하며,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지난해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 등을 매월 개최하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 알리는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도 이와 유사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판교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