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5 Pangyo Lunch Talk’ 행사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일 진행된 ‘CES 2025 Pangyo Lunch Talk’ 행사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들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CES에 참가한 판교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더링크(THE LINK)'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으며, GBSA와 AVING NEWS가 공동 주최했다. CES 참가 기업 및 판교 입주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CES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발표했다.
발표를 진행한 기업들은 유니유니, 아람휴비스, 메디아이플러스였다. 유니유니는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는 딥러닝 솔루션 ‘SAVVY Accessible Restroom’을 개발하여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람휴비스는 AI 기반 맞춤형 두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임상시험 챗봇을 개발하여 글로벌 임상시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테크노밸리 기획팀 최대식 팀장은 "저희가 지원하는 사업이 정말 많아서, 그 중에서 소소한 사업들도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 팀장은 올해 1월 1일자로 경과원에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창업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ES와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테크노밸리 기획팀 최대식 팀장
최 팀장이 특별히 주목한 사업은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인건비, 제품 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적 재산권 취득 지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 개척 등이며, 지원받을 기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최 팀장은 "이와 같은 사업들은 아직 많은 기업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행사 참석자들이 창업 기업은 물론, 주변 기업들에게도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알려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경과원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과원은 올해도 많은 창업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 팀장은 "경과원에서 진행하는 사업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는다"며, 판로 개척, 해외 시장 개척,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경과원은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이나,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과원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 AI, 3D 프린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최 팀장은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창업 기업들이 부족한 자금을 보완하고, 필요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 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자금 문제이다. 경과원은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보다는 간접적인 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 팀장은 "경과원의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진행 중인 수백 가지 사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며,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 팀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들이 경과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알아보고, 창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2025년 해외 홍보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해외 언론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밋업’을 연 4회 개최한다. 주요 국가의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 판교의 기업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인터뷰와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주요 미디어의 관심을 유도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전담 담당자가 배치되어 취재 및 영상 제작을 진행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글로벌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홍보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시장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