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이한크리에이티브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의 최신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의 '판교 테크노밸리'가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IT와 BT 분야를 선도하는 판교 기반 스타트업들은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판교 지역의 강점을 살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한 혁신 생태계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CES 2025를 통해 확인한 판교 기업들의 독창적인 기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상세히 살펴보며, 판교가 미래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
‘DUWING’ 플랫폼, 이한크리에이티브의 글로벌 에듀테크 혁신 선도
이한크리에이티브(ehancreative inc)는 2024년 TIPS R&D 프로그램 및 초격차 스타트업 1000+ AI 분야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4년 윈윈아너스 수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한크리에이티브는 국내 다수의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한크리에이티브는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외 기관 및 기업을 통해 제공하며, 산업 분야로도 확장 중이다. 그 중 ‘DUWING’은 학생들이 3D 객체를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개별 학습 속도에 맞춘 경험을 제공하는 상호작용형 교육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I 자동 솔루션과 AI 커리큘럼 생성을 통해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며, 교실과 같은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간 기반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생성AI를 활용한 연계 저작도구 및 협업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 및 연계 자동 생성 기술을 개발하고, 그룹 생성 및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 교육 환경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이한크리에이티브는 2025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에듀테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혜란(Hyeran Jeon) 대표는 “CES는 우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우리는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선도 기업으로, 이한크리에이티브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1,666개 기업에 78,75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67.7조의 매출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게 알려, 해외 투자 촉진을 위해 판교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