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yeonggido Business & Science Accelerator, 이하 경과원)이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경기도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올해 CES의 주제는 ‘DIVE IN’으로, 기술 혁신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CES 2025는 전 세계 기술 리더와 혁신가, 미디어,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를 논의하고 경험하는 자리로, 각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과원은 이번 CES에서 17개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하여 경기도의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바이오, 디지털 헬스, 첨단 모빌리티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티엠이브이넷(TMEV net)과 벡스랩(VHEX Lab)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 설립된 티엠이브이넷은 전기차 고속 충전의 핵심인 메가와트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케이블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티엠이브이넷의 충전 케이블은 액체증발상변화 냉각 기술을 적용, 기존 급속 충전 케이블의 무거움과 과열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대형 차량, 선박, 도심항공기(UAM) 충전에 적합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2023년에 설립된 벡스랩은 XR-AI-VH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검사, 상담, 심리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공감형 진단 서비스 ‘EmpathyVR’과 게슈탈트 심리학 기반의 심리치료 프로그램 ‘SITh(Self-Insight Therapy)’를 통해 정신 건강 관리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티엠이브이넷과 벡스랩 외에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간판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는 채우라(CHAEWOORA INC.), 스마트 팩토리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레플(CREFLE Inc.),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을 개발하는 잇피(주)(itphy Inc.) 등 다채로운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경과원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경기도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CES 2025 GBSA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티엠이브이넷(TMEV net), 벡스랩(VHEX Lab), 채우라(CHAEWOORA INC.), 크레플(주)(CREFLE Inc.), 크리플(Creple.co.,Ltd.), DRT(Dronetree), 이데아(IDEA CO.,LTD.), 잇피(주)(itphy Inc.), (주)렉스피(LAXPPY Inc.), ㈜맘트(MAMT), 메트로에어(MetroAir), Neurosense Co., Ltd., 파란두루미(주)(Parandurume Inc.), (주)레디큐어(READYCURE Inc.), 싸이스트 (SCIST CO.,LTD), 성호에스아이코퍼레이션(SUNGHO ATEC Agricultural Corporation Co., Ltd.), 위드포스(주)(WITHFORCE Inc.) 등 17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