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지 노하우집 대표
노하우집(대표 강민지)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교육 및 SaaS 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지난해 기관으로부터 약 1억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K-Academy Unicon 14기와 K-ict Global 멘토링 23기로 선정되어 총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지원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표적인 제품인 ‘Document translator.ai’는 다국어 문서 협업을 혁신하는 SaaS 툴이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인 이 툴은 다국적 협업이 빈번한 기업과 연구소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Document translator.ai는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링크를 삽입하는 간단한 과정만으로, 다국어 문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다국어 뷰어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하나의 언어로 번역된 문서를 별도로 다운로드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화면에서 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된 문서를 즉시 확인하고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Gen AI Glossary’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AI 기반 용어집을 선택해 더 정밀한 번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미지제공-노하우집
강민지 대표는 다국적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협업 시 문서 관리와 언어 장벽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10분이면 해결될 문제가 다국적 팀원들과 협업할 때는 4~5배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보고, 다국어 문서 관리를 혁신할 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현재 노하우집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한국, 인도 등 53개국에서 약 2,000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원생, 기업 연구소와의 소프트웨어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올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오디션 MAP3기에서도 주목받는 성과를 이뤘다. 정식 출시 후 성과 지표를 기반으로 주요 VC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제공-노하우집
노하우집의 Document translator.ai는 단순한 문서 번역 툴을 넘어,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는 글로벌 협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국적 팀의 효율적인 소통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이 혁신적인 도구는, 앞으로도 더욱 진화하며 국제 협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1,666개 기업에 78,75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67.7조의 매출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게 알려, 해외 투자 촉진을 위해 판교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유튜브 채널에서 '노하우집' 영상 인터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