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차 판판데이가 열린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더링크 전경
판교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판판데이’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판판데이’는 판교에서 "판을 벌린다"는 의미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판판데이는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1 상담회,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매월 테마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세미나는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스타트업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15일에 열린 10회차 판판데이에서는 6개의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기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의 체지방을 측정하는 기기를 제조하는 펫그라운드(PETGROUND), e-스포츠 라이브 방송 중 쌍방향 정보 제공 플랫폼을 개발한 피치인터랙티브(PITCH INTERACTIVE), 인력 리로케이션 서비스 거래 및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프트랜더스(SOFT LANDERS), 가려움 개선을 위한 천연 바이오소재 P10을 제조하는 피텐(PITEN), 천연물 기반 기능성 식품 원료를 연구하는 엠바이옴쎄라퓨틱스(Mbiome Therapeutics), 그리고 2030 세대를 위한 1:1 골프 친구 매칭 애플리케이션 '골프피플'을 개발한 바틀(BOTTLE) 등이 참여했다.

참여 스타트업 피칭 세션

참여 스타트업 피칭 세션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요 벤처캐피털(VC)로는 교보생명,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Y&ARCHER) 등 5개사가 있으며, 이들 투자사와 스타트업들은 1:1 상담회를 통해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판판데이에서는 비욘더스테이지 김세진 대표가 ‘성공적인 IR 피칭의 정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CES, MWC 등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전략과 준비 과정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전했다.

VC와 1:1 미팅 세션

특별 강연 세션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다양한 투자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판교 지역의 스타트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게 알려, 해외 투자 촉진을 위해 판교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