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유열 비욘덱스 대표
비욘덱스(BeyondEx Inc, 대표 엄유열)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준비를 간편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 영상 기반의 일정 생성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긴 여행 영상에서 원하는 여행지를 빠르게 찾아보고,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여행 동선을 제안받는다. 특히, 시간 소모가 큰 여행 준비 과정을 단축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제주도만 지원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바운드 여행객을 대상으로 타겟 사용자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비욘덱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데이터활용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관광엑셀러레이팅 사업과 기보벤처 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비욘덱스의 주 타겟은 30~40대의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부모들이다. 직장 생활과 가정 관리로 바쁜 이들은 가족 여행의 실패를 피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국내 3박 4일 여행을 준비하는 데 평균 9.6시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비욘덱스의 서비스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다.
제공-비욘덱스
비욘덱스의 CTO와 엄유열 대표는 글로벌 검색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여행 정보를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비트리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여행지를 찾고 예약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며, 특히 영상 탐색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영상 기반 탐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바다뷰가 예쁜 카페”와 같은 특정 장면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복잡한 일정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여행 준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비욘덱스는 정확한 프롬프트 기술을 통해 환각작용(Hallucinations)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최적화된 동선 계획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일정을 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은 영상 탐색과 일정 생성 모두에 적용되어, 여행 준비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앞으로 비욘덱스는 한국으로 오는 인바운드 여행객 유치를 위해 해외 여행사 및 로컬 OTA와의 협업을 계획 중이다. SaaS 형태로 여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비욘덱스
비욘덱스는 판교라는 전략적 위치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판교는 IT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밀집해 있어 네트워킹이 활발하며, 서울과 경기 남부 접근성이 뛰어나 지리적으로도 유리하다. 다양한 협력 기회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욘덱스는 빠르게 성장 중이다.
비욘덱스는 제주도에 국한된 서비스를 올해 말 전국으로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여행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1,666개 기업에 78,75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67.7조의 매출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게 알려, 해외 투자 촉진을 위해 판교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