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내 '아이티테크' 부스. 오른쪽이 김동로 대표
아이티테크(IT Tech, 대표 김동로)는 AI 기반 가축 관리 기술과 스마트팜 IoT 솔루션을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으로, 축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AI CDS(Cattle Abnormality Detection System)는 열화상 및 RGB 카메라가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으로, 가축의 발정, 분만 징후, 뒤집힘, 열질병 의심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다.
아이티테크는 South Summit 2024의 딥테크 분야 Scale Up League 결선에 진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AI CDS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가축 탐지 AI 기술을 소개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또한, 2024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ICT 융복합현장적용사업과 농촌진흥청의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아이티테크가 스마트 농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TIPS 및 R&D 선정과 같은 정부 과제 수행을 통해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농업 및 축산업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아이티테크
해외 진출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카메 쇼우지(CAME商事 : UNI Elec)와 NDA 및 MOU를 체결하고, ZEN-NOH와 협력하여 일본에서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다. 10월에는 J-AGRI 2024 도쿄에서 AI CDS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uroTier 2024에 참가하여 한국의 AI 기반 가축 모니터링 기술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EuroTier는 세계 최대의 축산업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K-Farm 기술이 유럽 전통 축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체할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Slush 2024 Helsinki에서도 AI CDS를 선보이며 투자 유치를 위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Slush 2024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및 기술 컨퍼런스로, 전 세계 창업자와 투자자가 모여 네트워킹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아이티테크는 이를 통해 AI CDS 기술을 국제 무대에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