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장 내 '스타키움' 부스 전경
스타키움(STARCHIUM, 대표 이정완)은 최근 열린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통합 인테리어 자재발주 서비스 ‘자재로(ZAZAERO)’를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자재로’는 인테리어 자재 사이트로, 전 세계의 고품질 인테리어 자재를 쉽게 구매하고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시공 현장에 적합한 자재를 편리하게 발견하고 구매하며, 반품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자재 관리를 지원한다.
스타키움은 편리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국적 디지털 결제 자동화 시스템, 실시간 배송 정보 제공, 국가별 스마트 공유 창고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자재 거래 시장의 아날로그 대면 및 유선 거래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효과적인 거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재로’는 유통 공급망에 디지털 거래 장치를 도입하고, 현장 발주 목록에 기반해 최적의 공급처를 선정하여 발주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10개 이상의 공정에서 자재 품질과 발주 처리의 적극성이 검증된 공급 네트워크도 마련했다.
스타키움 측은 "시공업체들의 기존 발주 방식에 대한 익숙함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자재로’를 통해 첫 발주를 진행한 시공업체들의 재발주율이 84% 이상임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키움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열린 2024 G-스타오디션 'ESG-League'에서 2위로 선정됐다. ‘G-스타 오디션’은 AI와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 가진 예비 창업자와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경연 대회다.
대회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Pre-League, 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ESG League, 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스타키움은 이 자리를 통해 ‘자재로’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