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차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가 오는 9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소재한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만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2024년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In-Best 판교"는 경기지역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투자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되어 G-펀드 투자자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VC)들과의 1: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IR 피칭 세션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투자교류회는 지난 1차 투자교류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차 투자교류회에는 총 9개 기업과 27개의 투자사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1:1 투자상담에서 총 66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자검토를 희망한 사례가 24건으로 전체 상담의 36.4%에 달했으며, 이후 4건의 후속 미팅이 성사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딥러닝과 교보증권, 케이씨투자파트너스 간의 미팅, 그리고 미러로이드와 효성벤처스, 내비온 간의 후속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는 포커스자산운용과, 에이벤처스는 또 다른 투자사와 투자심의를 진행 중에 있다.
"In-Best 판교"는 2024년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의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성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교류회 개최, 그리고 통·번역 지원이 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12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20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번 "In-Best 판교" 행사는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R(Research), P(People), I(Information), T(Trade)가 집적된 글로벌 IT· BT· CT·NT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다. 기술혁신, 인력양성, 고용창출, 국제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혁신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1,666개 기업에 78,75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67.7조의 매출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테크노밸리혁신본부는 판교테크노밸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판교 퇴근길 밋업(Pangyo Evening Meet-Up)’, ‘판판 데이(Pan-Pan Day)’,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In-Best 판교(Pangyo Startup Investment Exchange ‘In-Best Pangyo)’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판교 기업·제품·서비스 정보를 국내외 투자자 및 미디어에게 알려, 해외 투자 촉진을 위해 판교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