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캥스터즈
파리 2024 패럴림픽 기간 동안,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혁신적인 휠체어 e스포츠 게임 '휠리엑스(XR Wheelchair Game)'가 해외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쇼케이스는 캥스터즈㈜와 ㈜에어패스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된 휠리엑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휠리엑스는 국내에서 이미 두 차례의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능성을 검증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휠리엑스는 현실 세계의 휠체어 경험을 가상 현실로 재현하여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자의 몸의 움직임을 센서와 연동하여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휠체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비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8월 31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최초로 장애인 e스포츠 대회가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휠리엑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e스포츠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동안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휠리엑스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캥스터즈 관계자는 "휠리엑스는 기존의 e스포츠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파리 2024 패럴림픽의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휠리엑스를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라 팀 코리아 하우스는 오는 8월 29일(수)~9월 6일(금) 총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펼쳐질 쇼케이스와 대회는 휠체어 e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