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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그라운드,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에서 반려동물 체지방 측정기기 알려...

  • 작성자 : 홈페이지담당자
  • 작성일 : 2024.07.31
  • 조회 : 363


대한민국의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가 판교와 판교의 혁신적인 기업들의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Pangyo Global Media Meet Up)’을 개최했다. ‘판교 글로벌 미디어 밋업’은 판교 기업과 해외미디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해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홍보를 돕고 있다.

펫그라운드(Pet Ground, 대표 안홍식)는 지난 22일 진행한 ‘Pangyo Global Media Meet Up’에 참가해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테크미디어 '긱스핀(GEEKSPIN)'의 헬레나 스톤 편집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펫그라운드는 다주파수 생체전기저항분석 기술(BIA)과 근적외선(NIR)을 결합하여 반려동물의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안홍식 펫그라운드 대표는 “동물병원에서는 반려동물의 체지방을 측정하기 위해서 BCS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BCS는 Body Condition Score의 약자로, 수의사가 촉진을 통해 수치가 아닌 단계로 반려동물의 체지방을 측정한다”라며 “수의사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측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보호자는 BCS로 체지방을 측정하기는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화, 질병은 사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비만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고, 누구나 쉽게 반려동물의 체지방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펫그라운드

펫그라운드의 반려동물 체지방 측정기는 측정이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비만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이 약 10초 정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가만히 있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이 회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안고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고, 이를 통해 쉽고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다르게 온 몸에 털이 많다. 사실 이 털 때문에 정확성과 재현성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정확성은 체지방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고, 재현성은 유사한 측정 결과가 반복해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펫그라운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소형 피부접촉 센서와 근적외선 광원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체지방을 계산하고, 재현성을 구현해냈다.

또한 측정의 정확도를 위해 임상시험과 필드테스트를 진행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기자 교수)과 함께 개, 고양이 1,000마리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펫그라운드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시드팁스에 선정되었고,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안홍식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9월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킥스타터를 통해서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인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제품을 알리고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판교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자사가 각 단계마다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는 많은 분들이 판교에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 '판교테크노밸리TV'에서 관련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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