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2024 경청스타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해외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경기도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되었던 이 사업은 올해 12개국 13개 도시로 확대되었으며, 참여 청년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인도(뉴델리,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오스트리아(빈), 호주(멜버른), 태국(방콕),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이다.
선발된 청년 200명은 4주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청년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와 포부를 밝히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에는 2박 3일 동안 해외 안전수칙과 해외비즈니스 에티켓 등을 배우는 1차 사전 교육이 진행되며, 이들은 29일부터 지역별 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들이 얻게 될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경쟁력을 높여주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에서의 모든 경험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다양한 시각과 가치를 배우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