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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 알고리즘 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 ㈜쓰리이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2.12.19
  • 조회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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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생후 18개월 이후 형태가 영구적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신체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임의적인 변경이 불가능하다. 또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비접촉 방식이라 거부감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보안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홍채인식(iris scan) 기술의 이야기다. 홍채인식은 보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는데,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쓰리이(3E)는 홍채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체내에 독소가 쌓여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창의적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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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E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한 홍채 알고리즘 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 3E는 2015년 설립되어 홍채 인식 솔루션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축적해 왔다. 한국 및 미국에서 홍채분석기반 알고리즘과 관련된 핵심기술 특허와 다수의 응용특허를 출원한 3E는 국내 선두의 보안 업체들과의 공동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바일 및 애플리케이션 컨버전스에 최적화된 홍채 패턴 분석 알고리즘을 보유한 3E는 홍채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하이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E의 주력분야는 헬스 케어(Health care)이다. 이중에서도 3E의 데이터 기반 홍채 분석은 색 변화, 질병과 관련된 색소 침착 및 임상 병변의 발생을 감지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질병의 근원인 신체 내의 독소 측정기반 건강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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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에 나타나는 장기와 기관의 건강상태, 노폐물이나 독소의 축척상태, 체질구별과 개인건강수준, 병변의 과정, 병의 회복 등 병의 진행 등을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상태까지도 알아볼 수 있는 학문이 홍채학인데, 이 학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기관의 상태나 스트레스 정도, 신진대사 노폐물 및 독소의 축척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는 조윤서 대표는 홍채를 ‘내 몸의 미니어처 모니터이자 블랙박스’라고 말한다.

이어 조 대표는 “질환의 86% 정도가 거의 독소로 출발하기 때문에 독소를 찾아내고 몸을 스크리닝해 많은 사람들이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홍채가 건강관리의 지표가 되는 바이오마커(Bio-marker)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소 측정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솔루션은 올해 초 CES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값비싼 의료비 부담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니즈로 인해, 자사의 기술이 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는 조윤서 대표는 “CES를 통해 당사의 기술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툴이 될 수 있겠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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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통해 역량 있는 미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 3E는 이미 글로벌 허브인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당사의 솔루션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만큼, 식품회사나 제약회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조윤서 대표는 “현지 대형마트나 식품회사, 제약회사, 건강관리 제품 공급사 등과 협업해 소비자들이 보다 똑똑하게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제품을 구매하고, 최적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하고 싶다”이라고 말한다. 3E의 솔루션은 미국의 원격의료서비스 제공업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글로벌기업들이 협력 프러포즈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에 있다 보니 해외 진출이 용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 저희가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지리적 특징과 인프라를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어서 좋다”는 3E 조윤서 대표는 “다만, 당사와 같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해외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인큐베이팅과 테스트베드 역할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며 판교 내 공공기관에서 이러한 역할을 추가로 지원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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