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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미스터마인드’ 시니어 맞춤 챗봇 서비스를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다

  • 작성자 : 시스템 관리자
  • 작성일 : 2022.12.19
  • 조회 : 1534


시니어 맞춤 챗봇 서비스를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다

감성대화가 가능한 ‘말동무 인형’ 챗봇 서비스 개발

미스터마인드01


창업에서부터 성장,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가진 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IT기업을 비롯해 게임·콘텐츠 기업, 바이오 기업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혁신기업들이 집적돼 있다. 이중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챗봇빌더’와 ‘AI캡슐’을 이용해 시니어세대 맞춤형 챗봇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스터마인드’는 시니어 세대의 의료상담, 우울증 예방은 물론이고,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며 고령화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미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인 챗봇(Chatbot)빌드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미스터마인드는 치매와 고독사 예방로봇과 챗봇기술을 특화시켜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미스터마인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캡슐(AI캡슐)을 인형이나 조형물에 삽입해, 실제 이용자와 챗봇이 음성, 시각 등의 수단을 통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말동무 인형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내년 어버이날은 자사의 ‘말동무 인형’이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가장 좋은 효도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미스터마인드의 채봇관련 서비스는 지자체가 ‘돌봄 사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돌봄 사업에 이용되는 AI 서비스는 크게 ‘스피커’와 ‘인형’을 이용한 챗봇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AI 스피커는 상호작용을 하는 대상이라기보다는 ‘매개장치’로 보기 때문에, ‘라디오 켜 줘’, ‘텔레비전 틀어줘’ 등 이런 명령어 위주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효용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하는 김동원 대표는 “이러한 이유에서 실제로 인공지능 스피커보다는 캐릭터 곰돌이 인형 형태로 되었을 때 어르신들이 감성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된다”고 말한다. 미스터마인드가 AI캡슐을 인형 등에 삽입해 챗봇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어르신들과 챗봇의 대화를 수집, 저장, 분석해 이용자의 감정을 모니터링하고 육체·신체의 건강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장점이다. 지난 3년간 챗봇에게 어르신들의 대화 120만 개를 학습시킨 미스터마인드는 이중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토리 10만개를 재구성해, 시니어들이 처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과 유연하게 대화를 연결시킬 수 있는 챗봇환경을 만들어 냈다. “노인 가정의 80%가 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김동원 대표는 “당사의 제품은 인터넷이 안 되는 환경에서도 LTE급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고 소개한다.

특히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어르신 말동무 인형이 보급되면 365일, 24시간 상대를 하면서 어르신의 컨디션이나 음성으로 대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지자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신 IT기술 및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어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이 판교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김동원 대표는 “판교는 대·중·소기업의 혁신생태계가 잘 갖춰진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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